[천지일보 진주=최혜인 기자] 올해 형평운동 100주년을 맞아 28일 진주시청 5층 상황실에서 ‘진주 학생 형평공모전 시상식’이 열리고 있다.

이번 공모전은 공평과 약자에 대한 애정, 상식이 통하는 사회 분위기 조성 등 형평운동의 핵심가치를 자라나는 청소년들에게 널리 알리고자 열렸으며, 지난 3월부터 진주지역 초중고 학생들을 대상으로 형평 문예·상상화·사진·감상문 등 4개 부문으로 나눠 진행됐다.

이날 조규일 시장은 “100년 전 이 땅의 선각자들이 형평사를 통해 꿈꿨던 첫 번째 가치인 공평한 사회는 오늘날 우리가 강조하고 있는 공정과 상식이 통하는 사회와 같은 맥락”이라며 “이번 공모전이 미래의 진주 주인공들인 학생들이 공정과 상식이 통하는 세상에서 자신의 꿈을 펼칠 수 있는 계기가 됐으면 한다”고 말했다.

올해 형평운동 100주년을 맞아 28일 진주시청 5층 상황실에서 ‘진주 학생 형평공모전 시상식’이 열리고 있다. (제공: 진주시) ⓒ천지일보 2023.04.29.
올해 형평운동 100주년을 맞아 28일 진주시청 5층 상황실에서 ‘진주 학생 형평공모전 시상식’이 열리고 있다. (제공: 진주시) ⓒ천지일보 2023.04.29.

상은 진주시장상에 진양고의 정요셉(문예), 개양중의 원선우(상상화), 수정초의 하동경(사진), 공군항공과학고의 정다희(감상문) 학생이 수상했다. 지도교사상은 수정초의 이유미, 진양고의 정연주, 개양중의 김보덕, 공군항공과학고의 한상민 교사가 받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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