집단급식소 176곳… 소비기한 경과제품 사용 여부 등

광주광역시청사 전경. (제공: 광주광역시청) ⓒ천지일보DB
광주광역시청사 전경. (제공: 광주광역시청) ⓒ천지일보DB

[천지일보 광주=이미애 기자] 광주광역시(시장 강기정)가 식중독 예방과 급식 위생·안전관리 강화를 위해 5월 1일부터 22일까지 전체 어린이집 급식소 중 60%(176곳)을 대상으로 식중독 예방 점검을 실시한다.

이번 점검은 연간 1회 이상 실시하는 위생점검 계획에 따라 소비자식품위생감시원과 함께 민관 합동으로 진행된다.

주요 내용은 소비기한(또는 유통기한) 경과 제품 사용·보관, 비위생적 식품 취급, 부패·변질, 무표시 원료 사용, 기구 세척·소독 관리 등 급식시설 위생, 보존식 보관 준수 여부 등이다.

또 급식용 조리도구, 조리식품 등은 수거·검사해 식중독균 오염 여부를 확인하고, 최근 노로바이러스 식중독 의심 신고가 증가함에 따라 손씻기 등 노로바이러스 예방법과 행동요령도 지도할 예정이다.

정신 위생정책과장은 “앞으로도 식중독 예방교육을 지속적으로 실시하고, 안전한 급식이 제공되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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