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웃 간 화합과 결속 위해 마련”

전남 여수시 대교동이 지난 27일 국동수변공원에서 열린 제3회 예암음악회에서 1000여명의 시민들이 기념 촬영을 하고 있다. (제공: 여수시) ⓒ천지일보 2023.04.28.
전남 여수시 대교동이 지난 27일 국동수변공원에서 열린 제3회 예암음악회에서 1000여명의 시민들이 기념 촬영을 하고 있다. (제공: 여수시) ⓒ천지일보 2023.04.28.

[천지일보 여수=이봉화 기자] 전남 여수시가 대교동 국동수변공원 특설무대에서 열린 제3회 예암음악회가 성황리에 막을 내렸다고 28일 밝혔다.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산으로 4년만에 열린 이번 음악회는 대교동민의 날 추진위원회가 주관하고 대교동 주민자치위원회에서 주최했다.

이날 행사에는 정기명 여수시장과 도·시의원, 기관단체장 등을 비롯해 1000여명의 시민이 참석했다.

음학회에서는 재활용품 리빙랩 활용 체험과 당뇨체크 건강 체험 등 다양한 체험행사 뿐 아니라 ·주민자치프로그램 발표회와 초대가수 공연, 예암가요제 등의 다채로운 볼거리가 시민들의 이목을 사로잡았다.

정광조 예암음악회 추진위원장은 “이번 음악회는 지역주민의 소속감과 자긍심을 높이고 이웃 간 화합과 결속을 다지기 위해 마련했다”며 “앞으로도 우리 주민자치위원회는 대교동의 발전을 위해 앞장서겠다”고 전했다.

명호남 대교동장은 “대교동에서도 더욱 화합하고 누구나 살고 싶은 명품고을 대교동이 될 수 있도록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대교동 주민자치위원회는 첫 만남 설레는 마음-신생아 출생등록 축하사업, 예암산 수국정원 가꾸기 사업, 예암음악회 등 다양한 활동을 하고 있다. 

전남 여수시 대교동은 지난 1998년 봉산동과 남산동을 통합한 4월 1일을 동민이 날로 지정하고 지난 2017년 예암산의 이름을 따 예암음악회를 개최했다. 지난 2017년 제1회 예암음악회와 2019년 제2회 예암음악회를 개최해 올해로 3회째를 맞았다.

천지일보는 24시간 여러분의 제보를 기다립니다.
저작권자 © 천지일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