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천지일보=박혜옥 기자]  문화예술협동조합 ‘에브리데이 아틀리에'는 지난 24일 공주 로컬커피에서 문화강연과 창립행사를 진행했다.

에브리데이 아틀리에'는 공주를 기반으로 여성 예술인의 자립을 돕고, 시민 참여형 문화예술을 활성화 시킴과 동시에 도시 재생을 통해 지역문화 발전에 기여하고자 설립된 문화예술협동조합이다.

공주를 사랑하고 문화예술을 통해 공주시민들에게 문화의 다양한 혜택을 제공하려고 모인 조성애 이사장 외 6명의 조합원들은 2월 창립총회를 거쳐 3월  설립등기를 마치고 본격적인 활동을 시작했다.

 특별히 공주에서 활동을 펼치는 문화예술인 및 소상공인, 청년 창업을 희망하는 이들에게 협동조합 이해하기, 효과적인 퍼스널브랜딩 전략을 주제로 4월 한달 동안 세미나를 실시했다. 24일에는 창립 행사와 더불어 공주의 청년문화에 대한 대한민국 국회 보좌진 조지형님 강연을 시작으로 한국영상대학교 입학학생지원처장 황준태님의 공주의 예술이 문화가 되는 삶에 대한 주제의 강연, 교육의 도시 공주답게 futuremapping교육컨설팅 대표 권근숙님의 교육문화에 대한 강연이 이어졌다. 

창립 기념식은 문화콘텐츠 기획 및 컨설팅 전문회사 그라운드 플로어 엑스 대표 한송희 님의 진행으로, 공주시민들과 함께 슈만과 클라라 음악원장 노주림님의 가야금 연주, 밴드 '브라운스톤’ 드러머 안종민님의 드럼 연주의 문화공연과 조진아 비상임이사가 제작한 영상콘텐츠 등 다채로운 이벤트들로 진행됐다.

조성애 초대 이사장은 “고향인 공주에 대해 길을 가다 마주치면 인사를 나누고 이야기를 건네는 따뜻한 사람들과, 그들의 문화 덕분에 작지만 큰 세상을 경험할 수 있는 특별한 도시라 생각한다”며 사람과 사람을 이어주는 소통과 공감의 매체체로서 문화예술의 중요성을 강조했했다.

이날 행사에 참석한 김연신님(공주시 금성동, 49세)은 “공주에 정착한지 6개월이 되어가는데 공주의 새로운 문화를 경험할 수 있어서 너무 좋았다”며 기대감을 보였다. 

문화예술협동조합 '에브리데이아틀리에'는 문화예술을 통해 소통의 장을 형성해 공동체문화를 만들고, 생활문화를 활성화하며 사람이 중심이 되는 문화적 도시재생을 통해 지역활성화에 기여하기 위해 오는 6월 다양한 문화 및 교육 관련 세미나와 아트 마켓등을 진행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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