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건교사·질병정보모니터요원 등 480명 참석, 코로나19 이후 3년만

창원특례시가 28일 2023년 감염병관리 역량강화 워크숍을 개최하고 있다. (제공: 창원시)ⓒ천지일보 2023.04.28.
창원특례시가 28일 2023년 감염병관리 역량강화 워크숍을 개최하고 있다. (제공: 창원시)ⓒ천지일보 2023.04.28.

[천지일보 경남=이선미 기자] 창원특례시(시장 홍남표)가 28일 창원 늘푸른전당에서 유치원・학교 보건교사와 산업체·병의원 질병정보모니터요원 480여명과 함께 감염병관리 역량강화 워크숍을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번 워크숍은 코로나19 유행으로 3년 만에 개최된 것으로, 그동안 축적된 경험과 역량을 바탕으로 신종감염병 발생 시 민·관이 신속하게 소통하고 협력·대처해 나갈 수 있는 대응 역량을 강화하고자 마련됐다. 참석자들은 최신 정보를 공유하고 개선방안 등을 논의했다.

또한 경남도 감염병관리지원단 양혜련 부단장의 감염병 이해와 대응과 창원보건소 김영순 역학조사관의 ‘감염병 현장역학·예방관리 방법’을 주제로 강의가 진행됐다.

최근 메르스, 코로나19, 엠폭스 등 신종감염병 발생 주기가 짧아지고 있으며, 유행의 규모는 커지고 기간은 길어지는 추세로 지역사회에서의 감염병 발생에 대한 대처 능력이 점점 중요해지고 있어 이번 워크숍은 더욱 의미가 있었다.

홍남표 창원특례시장은 “감염병 현장 최일선에서 수고하는 관계자들의 노고에 감사드리며, 유관기관 간의 협력체계를 강화해 감염병 감시와 신속한 대응으로 감염병으로부터 안전한 도시가 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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