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11회 창원시 사회복지사 대회가 27일 창원시청에서 열리고 있다. (제공: 창원시)ⓒ천지일보 2023.04.27.
제11회 창원시 사회복지사 대회가 27일 창원시청에서 열리고 있다. (제공: 창원시)ⓒ천지일보 2023.04.27.

[천지일보 경남=이선미 기자] 창원특례시(시장 홍남표)가 27일 시민홀에서 창원시사회복지사협회(회장 이성배) 주관으로 제11회 창원시 사회복지사 대회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날 행사는 시민의 복지증진을 위해 헌신한 사회복지사들의 사기진작·자긍심을 고취하고 사회복지사의 위상과 역할 재정립을 위해 마련됐다. 하종목 제1부시장을 비롯한 김이근 시의회 의장과 경제복지여성위원회 소속 시의원, 복지관련 기관장, 사회복지사 등 150여명이 참석했다.

행사는 사회복지사 선서, 유공자 표창, 축사, 후원금 전달식 등으로 진행됐으며, 노인인권 증진에 기여한 공로로 경상남도노인보호전문기관 서수정 관장이 창원시 사회복지사 대상을 받는 등 16명이 수상의 영예를 안았다.

시는 올해부터 사회복지시설 종사자들이 일과 휴식의 균형을 이룰 수 있도록 맞춤형 복지포인트, 장기근속자 안식휴가제, 자녀돌봄 휴가제를 도입하였으며, 상해보험료 지원 등 다양한 복지혜택을 제공하고 있다.

이성배 창원시사회복지사협의회장은 “사회복지사의 전문성을 강화하고 사회복지사가 함께 참여하고 소통할 수 있는 장을 마련해 사회복지사의 복지증진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하종목 제1부시장은 “복지 현장의 최일선에서 묵묵히 헌신하는 사회복지사 여러분의 노고에 감사드리며, 사회복지사의 권익향상과 처우개선을 통해 긍지와 보람을 가지고 일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이어 “사회적 약자가 소외당하지 않도록 더욱 촘촘하고 두터운 사회안정망을 구축해 함께 보듬는 행복한 복지생태계 조성에도 많은 협조와 참여를 부탁드린다”고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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