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고·대학생 총 650명에 장학금 13억원 지원

KT&G 장학재단 ‘2023년도 상상장학생’ 모집 포스터. (제공: KT&G)
KT&G 장학재단 ‘2023년도 상상장학생’ 모집 포스터. (제공: KT&G)

[천지일보=황해연 기자] KT&G장학재단이 사회배려계층 청소년에게 균등한 학습 기회를 제공하기 위해 ‘2023년도 상상장학생’을 모집한다고 26일 밝혔다.

2023년도 중·고교 상상장학생은 국민기초생활 보장법에 따른 기초생활수급자와 차상위계층 중·고등학생이 대상이며 오는 5월 15일까지 KT&G장학재단 홈페이지를 통해 지원 가능하다.

선발된 장학생 450명에게는 연간 중학생 각 100만원, 고등학생 각 200만원 등 총 7억원 규모의 장학금이 지급되고 1년 단위의 자격심사를 거쳐 최대 3년간 장학 혜택이 주어진다.

KT&G장학재단은 이와 함께 지난 19일부터 경제적 취약 계층 대학생을 대상으로 2023년도 대학 상상장학생도 모집 중이다. 모집 기한은 오는 5월 3일이며 선발된 200명의 대학 장학생에게는 1인당 300만원의 장학금이 지급된다.

안홍필 KT&G장학재단 사무국장은 “무한한 꿈과 가능성이 있는 청소년들이 안정적인 환경에서 원하는 학습의 기회를 마음껏 누릴 수 있도록 다양한 분야의 장학사업을 지속하고 있다”며 “앞으로도 미래를 이끌어갈 인재 성장에 KT&G장학재단이 보탬이 될 수 있도록 다각도의 지원을 아끼지 않을 것”이라고 말했다.

KT&G장학재단은 KT&G가 ‘함께하는 기업’이라는 경영이념을 실천하기 위해 2008년 설립된 공익법인으로 교육 소외계층 지원과 미래 인재 육성을 위해 국내외에서 다양한 장학사업을 펼치고 있다. 아울러 한국메세나협회와 함께 매년 문화예술 분야 장학생을 선발해 지원하며 우수한 청소년 예술인 발굴에도 기여하고 있다. 재단 설립 이후 작년 말까지 수혜를 받은 학생들은 모두 8679명에 달하며 누적 지원 금액은 395억원 규모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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