원거리 화재취약지역 선정
인명과 재산 피해 예방 차원

전남 여수소방서가 지난 24일 여수시 화양면 옥적리 상전마을을 화재없는 안전마을로 지정했다. 사진은 상전마을 주민들과 여수소방서 소방공무원들이 기념 촬영하고 있는 모습. (제공: 여수소방서) ⓒ천지일보 2023.04.25.
전남 여수소방서가 지난 24일 여수시 화양면 옥적리 상전마을을 화재없는 안전마을로 지정했다. 사진은 상전마을 주민들과 여수소방서 소방공무원들이 기념 촬영하고 있는 모습. (제공: 여수소방서) ⓒ천지일보 2023.04.25.

[천지일보 여수=이봉화 기자] 전남 여수소방서가 지난 24일 여수시 화양면 옥적리 상전마을을 ‘화재 없는 안전마을’로 지정하고 조성 행사를 가졌다고 25일 밝혔다.

여수시 화양면 옥적리 상전마을은 원거리 화재취약지역이어서 주택용 소방시설(소화기) 보급과 주택안전점검 등 소방서비스 확대로 화재로 인한 인명·재산 피해 예방 및 소방안전망을 구축하기 위해 화재 없는 안전마을로 지정됐다.

이번 행사는 여수소방서장 및 소방공무원 10여명과 상전마을 이장을 포함한 30여명의 마을주민이 참석한 가운데 진행됐다.

주요 내용은 ▲주택용 소방시설 기증식 ▲화재 없는 안전마을 현판식 ▲우리마을 안전지킴이 ‘119청춘 노인단’조직 및 마을안전리더 위촉식 ▲주택용소방시설 설치 및 안전점검 ▲소방안전교육 및 건강체크 ▲마을주민 점심식사 제공 등이다.

여수소방서 관계자는 “화재 발생 시 신속한 대응이 어려운 원거리 지역에 균형 있는 소방서비스를 제공하겠다”며 “마을 주민들도 화재 예방에 크게 힘써주길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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