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기아차 후원 볼키즈의 활동 모습 (사진제공: 기아자동차)
9~10월 만 12~15세 기아차 보유고객 자녀 대상

[천지일보=손성환 기자] 기아자동차가 세계적 권위의 테니스 대회인 호주오픈에서 활약할 20명의 볼키즈를 모집한다. 선발된 유소년은 테니스 국제 대회의 현장을 체험할 수 있는 기회가 될 전망이다.

기아차는 내년 1월 호주 멜버른에서 열리는 ‘2016 호주오픈’에서 활약할 20여명의 우리나라 ‘볼키즈’를 모집한다고 5일 밝혔다. ‘볼키즈’란 테니스 경기 중 공을 처리하고 선수에게 공을 전달하는 등 원활한 경기 진행을 돕는 만 12~15세의 유소년들로, 기아차는 매년 국내 선발대회를 통해 20명의 볼키즈를 선발해 대회에 파견해 왔다.

기아차에 따르면 볼키즈로 선정되는 경우 테니스 세계 4대 그랜드슬램 대회 중 하나인 호주오픈의 일원으로 활약하는 것은 물론 호주 문화 체험을 통해 견문을 넓힐 수 있는 기회가 주어지기 때문에, 매년 열리는 국내 선발대회에 많은 유소년들이 지원해 치열한 경쟁을 펼쳐왔다.

기아차는 올해에도 9월 1차 영어평가, 10월 2차 실기평가를 실시해 최종 20명의 볼키즈를 선정한 뒤, 별도의 집중교육을 거쳐 내년 1월 대회가 열리는 호주 멜버른으로 이들을 파견할 예정이다.

특히 올해는 예년과 달리 참가자격을 기아차 구매 및 보유고객 자녀로 한정하고, 선발과정 및 프로그램 운영에도 더욱 내실을 기하는 등 볼키즈 선발대회를 기아차 고객들을 위한 특화된 마케팅 프로그램으로 적극 발전시킬 계획이다.

이번 ‘볼키즈 선발대회’에는 대한민국 국적의 만 12~15세의 유소년에 한해 지원 가능하며, 오는 24일까지 기아차 홈페이지, 기아레드멤버스 홈페이지 및 볼키즈 선발대회 홈페이지를 통해 온라인 접수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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