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양군지역사회보장協, 복지사각지대 놓인 취약계층에게 ‘이머전시 푸드팩’ 지원(제공: 영양군)ⓒ천지일보 2023.04.21.
영양군지역사회보장協, 복지사각지대 놓인 취약계층에게 ‘이머전시 푸드팩’ 지원(제공: 영양군)ⓒ천지일보 2023.04.21.

[천지일보 영양=장덕수 기자] 영양군지역사회보장협의체(공동위원장 오도창, 김길동)는 경북광역푸드뱅크로부터 긴급구호식품 ‘이머전시 푸드팩’ 100여개를 지원받아 취약계층 50명에게 전달할 예정이다.

‘이머전시 푸드팩’은 ㈜농심에서 지원받아 위기 상황이나 경제적인 어려움 등으로 식품 지원이 필요한 취약계층에 긴급하게 먹을 수 있는 식품을 2개월 분량으로 구성해 전달하는 사업이다.

한편 영양군의 푸드뱅크사업은 타 지역의 기업과 개인으로부터 식품 및 생활용품 등을 기부받아 지역의 결식아동, 독거노인 등 저소득 취약계층에게 한다. 지난해 3600여명에게 KF마스크, 녹용홍삼, 콜라겐스틱, 마틸다 침구류 등 40여종의 푸드뱅크 물품 16만개를 무료로 지원했다.

오도창 공공위원장은 “인간이 살아가는 데 꼭 필요한 의식주의 한 축인 음식을 나누는 푸드뱅크사업이야말로 세상에서 가장 따뜻한 나눔이자 가치를 창출하는 사회공헌 사업”이라며 “특히 기부받을 수 있는 기업이 부족한 영양지역에 소중한 자원이 될 것이며, 이 사업을 통해 복지사각지대를 해소하고 결식계층 제로사회에 더 가까워질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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