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내 유망 창업기업 소개
투자 정보공유·네트워킹 목적

21일 전북테크비즈센터 대강당에서 열린 제3회 전북벤처투자포럼에서 김관영 전북지사(첫줄 왼쪽에서 다섯 번째)와 고영하 한국엔젤투자협회장(첫줄 왼쪽에서 여섯 번째)을 비롯한 참석자들이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천지일보 2023.04.21.
21일 전북테크비즈센터 대강당에서 열린 제3회 전북벤처투자포럼에서 김관영 전북지사(첫줄 왼쪽에서 다섯 번째)와 고영하 한국엔젤투자협회장(첫줄 왼쪽에서 여섯 번째)을 비롯한 참석자들이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천지일보 2023.04.21.

[천지일보 전북=김동현 기자] 전북도와 전북창조경제혁신센터(전북창조센터)가 21일 전북테크비즈센터에서 전북벤처투자포럼을 개최했다.

전북벤처투자포럼은 도내 유망 창업기업을 소개하고 투자 정보공유 및 네트워킹을 목적으로 매달 1회 정기적으로 개최되고 있다.

이번 포럼에는 김관영 전북지사, 고영하 한국엔젤투자협회 회장, 민간투자사, 창업자 등 100여명이 참석했다.

이날 포럼에 앞서 올해 5월에 결성될 ‘전북도-KDB 지역혁신 벤처펀드’ 3개 투자사가 참여하는 1:1 투자 상담 부스 운영과 유망 스타트업으로 ㈜올빅과 ㈜키베이직의 기업 투자설명회(IR)가 진행됐다.

이어진 포럼에서는 고영하 한국엔젤투자협회장이 참석해 ‘지역창업 생태계 활성화’라는 주제로 강연했다.

강연에서 고영하 협회장은 “지방소멸 문제의 극복은 창업생태계 활성화에 있다”며 “지역을 발전시키기 위해서는 창업을 통해 인재와 혁신 기업들이 나오도록 지방정부가 앞장서야 한다”고 말했다.

이 자리에서 김관영 전북지사는 도내 창업기업의 벤처투자와 TIPS프로그램 선정 확대를 위해 많은 관심과 조언을 고영하 회장에게 당부했다.

또한 김관영 지사는 “창업기업은 지역의 중요한 혁신자원”이라며 “전라북도 우수 인재들이 지역에서 예비유니콘으로 성장할 수 있도록 정책적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김관영 지사는 “벤처투자 네트워크 고도화를 통해 도내 투자 여건을 대폭적으로 개선할 것”이라고 의지를 피력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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