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공청사·주차장 31곳 대상

진주시청 기업인의 방에서 19일 조규일 시장(왼쪽)과 하훈철 대표이사가 참석한 가운데 진주시-GS커넥트 ‘전기차 충전 인프라 구축을 위한 업무협약식’이 열리고 있다. (제공: 진주시) ⓒ천지일보 2023.04.21.
진주시청 기업인의 방에서 19일 조규일 시장(왼쪽)과 하훈철 대표이사가 참석한 가운데 진주시-GS커넥트 ‘전기차 충전 인프라 구축을 위한 업무협약식’이 열리고 있다. (제공: 진주시) ⓒ천지일보 2023.04.21.

[천지일보 진주=최혜인 기자] 경남 진주지역 30여곳에 전기차 충전기 100여기가 확충된다.

진주시는 시청 기업인의 방에서 GS커넥트와 ‘전기차 충전 인프라 구축을 위한 업무협약’을 맺었다고 21일 밝혔다.

이번 협약식은 조규일 진주시장과 하훈철 GS커넥트 대표이사 등 관계자들이 참석한 가운데 공공청사와 공용주차시설을 대상으로 전기차 충전기 보급을 확대하고자 마련됐다.

이날 조규일 시장과 하훈철 대표이사는 탄소중립 사회 실현의 일환으로  진주시의 전기차 충전기 인프라 구축을 위해 상생 협력해나가기로 했다.

지난해 1월 개정된 ‘친환경자동차법’에 따르면, 주차면 50면 이상 공공시설은 총주차면 수의 2% 이상 전기차 충전기를 의무 설치해야 한다. 진주시와 GS커넥트는 이에 해당하는 지역 내 31곳에 105기의 충전기를 조기 설치하기로 했다. 시는 이를 통해 시민들의 충전 불편을 해소하고 나아가 충전 인프라 확대와 전기차 보급 활성화에 기여한다는 계획이다.

한편 GS커넥트는 GS그룹 계열의 GS에너지 자회사로 충전시설 설치·운영 등 충전기 관련 종합서비스를 제공하는 전문업체다. 이에 시는 24시간 콜센터 운영 등 충전 서비스와 새로운 서비스 개발이 쉬워 시민들에게 양질의 충전 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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