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중·일 GCoM 회원도시 참여
에너지자립 섬 남면 안도 소개

지난 17일부터 19일까지 서울 프레지던트 호텔에서 열린 GCoM 동아시아 국제 컨퍼런스 참여 국가 도시 관계자들이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제공: 여수시) ⓒ천지일보 2023.04.20.
지난 17일부터 19일까지 서울 프레지던트 호텔에서 열린 GCoM 동아시아 국제 컨퍼런스 참여 국가 도시 관계자들이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제공: 여수시) ⓒ천지일보 2023.04.20.

[천지일보 여수=이봉화 기자] 전남 여수시가 지난 17일부터 19일까지 서울 프레지던트 호텔에서 열린 ‘GCoM 동아시아 국제 컨퍼런스’에 참여해 여수시의 기후변화 대응 우수사례를 소개했다고 21일 밝혔다. 

올해 개최된 컨퍼런스에서는 각 도시별 기후변화 대응 정책과 전략을 공유할 수 있는 전시회가 마련됐다. 한국에서는 여수시·대구광역시·수원시·고양시와 중국의 텐진시·닝보시 그리고 일본의 기타큐슈시 등 7개 도시의 사례가 소개됐다. 

여수시는 제33차 유엔 기후변화협약 당사국총회(COP33)유치와 에너지 자립 섬으로 거듭나기 위한 남면 안도 동고지마을 태양광 설치 및 섬 쓰레기 제로화 사업 등을 소개했다. 

여수시 관계자는 “기후변화대응 선도도시로서 탄소중립을 향한 국제적 여정에 꾸준히 동참하겠다”며 “국제 사회와의 적극적인 교류로 우리 시의 탄소중립 정책을 지속적인 홍보로 COP33유치를 위한 밑거름을 다져나가겠다”고 전했다. 

글로벌 기후에너지 시장협약(Global Covenant of Mayors for Climate & Energy, GCoM)은 지방정부의 기후위기 대응과 에너지 전환을 지원하기 위한 국제적 행동협의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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