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83㏊ 농경지 지역 주민 혜택 기대
“시민 편의향상에 크게 이바지할 것”

마산저수지(신정호) 전경. (제공: 아산시) ⓒ천지일보 2023.04.20.
마산저수지(신정호) 전경. (제공: 아산시) ⓒ천지일보 2023.04.20.

[천지일보 아산=박주환 기자] 충남 아산시가 관내 마산저수지(신정호)와 성내저수지가 농림축산식품부 주관 ‘2023년 저수지·담수호 수질개선 사업 기본조사 대상지’로 최종 선정됐다고 20일 밝혔다.

대상지 선정으로 사업비 77억원을 확보했으며, 한국농어촌공사 시행으로 오는 2027년까지 수질개선 사업이 추진될 계획이다.

▲마산·성내 저수지 내 인공습지 5개소, 침강지 2개소 설치 ▲비점오염, 유입 오염물질 저감 ▲수생식물 제거 ▲물순환 사업 등을 추진한다. 사업 완료 시 총 483㏊에 달하는 농경지 지역 주민들이 농업용수 공급과 수면 활용 등 다양한 혜택을 받게 될 것으로 기대한다.

아울러 하수관거 정비 확대, 생태하천 복원사업, 농경지 비점오염 저감 사업 등 저수지 상류 지역 정화사업을 수질 개선사업과 연계 추진해 사업 효과를 극대화할 방침이다.

아산시 관계자는 “이번 수질개선 사업이 해당 지역 농업인들의 영농활동과 저수지 이용 시민들의 편의 향상에 크게 이바지할 것으로 기대한다”며 “차질 없는 사업추진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시는 농림축산식품부 주관 ‘2024년 농촌용수 이용체계 개편사업’ 기본조사 대상지 선정을 위한 남부지구(도고·궁평·마산저수지) 타당성 용역을 추진하는 등 관내 저수지, 하천 용수 수질개선에 행정력을 집중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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