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원화성 미디어아트쇼 연출기획단이 19일 출범하고 기념 촬영을 하고 있다. (제공: 수원문화재단) ⓒ천지일보 2023.04.20.
수원화성 미디어아트쇼 연출기획단이 19일 출범하고 기념 촬영을 하고 있다. (제공: 수원문화재단) ⓒ천지일보 2023.04.20.

[천지일보 수원=류지민 기자] 수원문화재단이 19일 ‘2023 수원화성 미디어아트쇼 연출기획단’을 공식 출범하며 성공적인 개최를 위한 뜻을 모았다.

문화재청과 수원시가 주최하고 한국문화재재단과 수원문화재단이 주관하는 ‘2023 수원화성 미디어아트쇼’는 오는 9월 16일부터 10월 15일까지 30일간 세계유산 수원화성 창룡문과 동장대(연무대) 일원에서 펼쳐진다.

수원화성 미디어아트쇼 연출기획단은 공개 모집을 통해 선임한 이원준 기획 감독을 필두로 주은규 연출 감독, 김문영 전시기획 감독, 배기태 미디어 감독, 이진수 기술감독, 최소희 콘텐츠감독이 함께한다.

연출기획단은 ‘만천명월 : 정조의 꿈, 빛이 되다’ 시즌3 ‘수원화성 행행(行幸)’을 주제로 조선시대 가장 성대한 잔치였던 정조의 화성행차를 다채로운 빛으로 부활시킨다.

창룡문과 그 일원에 미디어파사드를 비롯해 인터렉티브, AR, 특수 조명, 예술 경관 등을 활용한 다양한 미디어아트 작품을 선보일 예정이다.

올해는 국궁장에 다채로운 미디어아트를 보고 체험할 수 있는 놀이터인 ‘미디어그라운드’를 조성해 시민과 관람객의 참여를 확대할 계획이다.

김현광 수원문화재단 대표이사는 “올해 세 번째 시즌을 맞이한 수원화성 미디어아트쇼의 연출기획단이 공식적으로 첫발을 내딛게 됐다”며 “연출기획단의 독보적이고 차별화된 연출·기획을 통해 시민과 관람객에게 감동을 선사한 축제로 기억될 수 있게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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