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년 최고의 투자유치 성과 갱신
전국 기업체 방문 매력 적극 홍보
“아산 잠재력에 많은 기대·관심 부탁”

아산시 관계자들이 18일 서울 신라호텔에서 열린 ‘2023 대한민국 대표브랜드 대상’ 시상식에서 투자유치도시 부문 4년 연속 대상을 받은 후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제공: 아산시) ⓒ천지일보 2023.04.19.
아산시 관계자들이 18일 서울 신라호텔에서 열린 ‘2023 대한민국 대표브랜드 대상’ 시상식에서 투자유치도시 부문 4년 연속 대상을 받은 후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제공: 아산시) ⓒ천지일보 2023.04.19.

[천지일보 아산=박주환 기자] 충남 아산시가 지난 18일 서울 신라호텔에서 열린 ‘2023 대한민국 대표브랜드 대상’ 시상식에서 투자유치도시 부문 4년 연속 대상 수상의 쾌거를 거뒀다.

아산시는 ‘투자유치도시’ 부문에서 광양시, 여수시, 옥천군, 용인시, 제천시, 창원시, 청주시 등과 경합을 펼친 끝에 최종 선정됐다.

2019년 4개 기업 572억원을 시작으로 2020년 21개 기업 6000억원, 2021년 41개 기업 1조 2591억원, 2022년 36개 기업 2조 2901억원 등 매년 자체 최고 투자유치 성과를 갱신하고 있다.

특히 삼성디스플레이가 최근 아산시에 4조 1000억원 추가 투자를 발표한 만큼 ‘기업이 먼저 찾는 도시 아산’의 위상은 앞으로도 더욱 공고해질 예정이다.

시 관계자는 “그간 기업의 투자 상담요청에 능동적으로 대처했다”면서 “전국 각지의 기업체를 방문해 투자처로서의 매력을 적극 홍보하고 맞춤형 투자 상담을 실시한 것이 주효했다”고 평가했다.

박경귀 아산시장이 18일 서울 신라호텔에서 열린 ‘2023 대한민국 대표브랜드 대상’ 시상식에서 투자유치도시 부문 4년 연속 대상을 받은 후 수상소감을 밝히고 있다. (제공: 아산시) ⓒ천지일보 2023.04.19.
박경귀 아산시장이 18일 서울 신라호텔에서 열린 ‘2023 대한민국 대표브랜드 대상’ 시상식에서 투자유치도시 부문 4년 연속 대상을 받은 후 수상소감을 밝히고 있다. (제공: 아산시) ⓒ천지일보 2023.04.19.

시상식에 참석한 박경귀 시장은 “전통 있는 시상식에서 4년 연속 ‘투자유치도시’ 부문 대상 도시로 선정돼 자부심을 느낀다”면서 “‘기업하기 좋은 도시’ 아산을 만들기 위해 보이지 않는 곳에서 노력해 주신 동료 공직자들께 진심으로 감사드린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아산은 약 1000만평에 달하는 16개 산업단지의 조성을 새롭게 개발·계획 중에 있다”며 “투자를 원하는 기업이 언제든지 들어올 수 있도록 만반의 준비와 도약과 성장이 담보된 아산의 잠재력에 많은 기대와 관심 부탁드린다”고 강조했다.

한편 삼성디스플레이와 현대자동차가 자리한 대한민국 대표 첨단 산업도시인 아산시는 이제 대한민국을 넘어 세계로 그 무대를 확장한다.

이미 영국 에드워드, 룩셈부르크 로타렉스, 독일 파이퍼베큠 등 우량 외투기업의 투자도 이어진 만큼 대한민국을 넘어 세계가 주목하는 산업도시로의 발돋움도 충분히 기대할 수 있는 상황이기 때문이다.

앞서 17일 미국으로 출국한 조일교 부시장은 4박 6일 일정으로 현지 기업들을 방문하며 투자유치 활동을 펼치고 있다. 오는 10월에는 독일 프랑크푸르트에서 투자유치설명회도 진행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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