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수한 협동조합 발굴 목표
지역 사회적경제 활성화 위해

광주광역시 광산구청사 전경. (제공: 광산구청) ⓒ천지일보 2023.02.20
광주광역시 광산구청사 전경. (제공: 광산구청) ⓒ천지일보 2023.02.20

[천지일보 광주=서영현 기자] 광주광역시 광산구(구청장 박병규)가 지역 사회적경제 활성화를 위해 다양한 지원사업에 나선다.

18일 광산구에 따르면 행정안전부 주관 ‘2023년 사회적경제 민·관 협업체계 구축사업’ 공모에 선정돼 확보한 1억원의 사업비 등을 바탕으로 사회적경제기업 장터·박람회 참가 지원사업과 협동조합 도약기업 지원사업을 본격 추진하는 것이다.

사회적경제기업 장터·박람회 참가 지원사업은 장터·박람회 등 판매·홍보를 위한 행사에 사회적경제기업이 참여할 수 있도록 참가비, 홍보물 제작비 등을 지원하는 사업이다.

협동조합 도약기업 지원사업은 협동조합이 한 단계 도약할 수 있는 발판을 제공하는 사업으로, 기술개발, 시제품 제작, 홍보·마케팅 등 사업개발비를 지원한다. 사회적기업, 마을기업과 달리 그동안 재정지원에서 소외됐던 협동조합만을 대상으로 올해 처음 추진한다. 성장 가능성이 우수한 창업 초기 협동조합을 발굴한다는 목표다.

사회적경제기업 장터·박람회 참가 지원사업은 다음달 3일까지, 협동조합 도약기업 지원사업은 공고일 기준 설립 5년 이내 광산구 (사회적)협동조합을 대상으로 다음달 2일까지 각각 참여 기업을 모집한다.

사업 신청을 위한 공고문 및 제출 서류는 광산구 홈페이지 고시/공고/입법에서 내려받을 수 있다. 자세한 사항은 광산구 사회적경제팀에 문의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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