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생아‧영유아 결핵 선제적 예방

과천시보건소가 돌봄시설 종사자 대상 잠복 결핵 감염 무료 검진하는 모습. (제공: 과천시청) ⓒ천지일보 2023.04.17.
과천시보건소가 돌봄시설 종사자 대상 잠복 결핵 감염 무료 검진하는 모습. (제공: 과천시청) ⓒ천지일보 2023.04.17.

[천지일보 과천=최유성 기자] 과천시보건소가 관내 돌봄센터, 어린이집 등 신생아와 영유아 돌봄시설 55개소 종사자 640명을 대상으로 잠복 결핵 감염 무료 검진에 나선다고 17일 밝혔다.

이번 검진은 과천시보건소가 추진하는 선제적 감염병 예방사업의 목적으로 진행한다. 해당 기관 종사자 중 검진이 필요한 사람은 오는 12월까지 과천시보건소 결핵 관리실을 방문해 검진받으면 된다.

잠복 결핵은 결핵균에 감염됐지만 증상이 발현되지 않은 상태를 말하는 것이며 전염력은 없으나 향후 결핵으로 발병할 수 있어 조기 발견과 조기 치료가 중요하다.

김찬우 과천시 질병관리과장은 “2세 미만의 소아가 결핵균에 감염되면 결핵으로 진행할 위험률이 40% 이상 높으므로 돌봄시설 종사자의 결핵 감염 예방이 매우 중요하다”며 “관내 돌봄기관 종사자 여러분의 적극적인 동참을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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