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방사업 2건, 51억원 건의

진도군 공무원들이 산림청 관계자들을 만나 대화하고 있다. (제공: 진도군) ⓒ천지일보 2023.04.17.
진도군 공무원들이 산림청 관계자들을 만나 대화하고 있다. (제공: 진도군) ⓒ천지일보 2023.04.17.

[천지일보 진도=천성현 기자] 진도군이 2024년도 국비를 위해 정부 예산보다 한발 앞서 선제적 국비 확보 활동에 돌입했다고 17일 밝혔다.

김희수 진도군수와 담당 공무원들은 최근 산림청을 방문해 임상섭 산림청 차장과 기획조정관 등 예산 관계자를 만나 2024년도 정부 예산안에 진도군 사방사업을 반영해줄 것을 건의했다.

건의한 사업은 산림유역관리 사업으로 고군면 일원 21억원과 지산면 일원 30억원 총 2건, 51억원이다.

산림유역관리 사업은 사방댐, 임도, 경관 조림, 계류보전 등의 사업으로 산사태와 토석류 등의 산림 재해를 예방하고 아름다운 산림자원을 보호할 수 있다.

군은 사방댐과 계류보전 사업 등 사방사업에 예산 7억원을 투입해 추진 중이다.

김희수 군수는 “한발 앞서 국가 예산 확보에 행정력을 집중해 지역의 현안 사업이 차질 없이 추진될 수 있도록 노력하고 있다”며 “현안 해결과 지역 수요에 기반한 신규 전략사업을 지속적으로 발굴하고 전라남도와 중앙부처를 방문하는 등 활발한 국비 확보 활동을 펼치고 있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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