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천지자원봉사단 남산지부가 지난달 30일 인천 월미도에서 ‘제9회 찾아가는 건강 닥터’를 진행하고 있다. (제공: 신천지자원봉사단 남산지부)
신천지자원봉사단 남산지부가 지난달 30일 인천 월미도에서 ‘제9회 찾아가는 건강 닥터’를 진행하고 있다. (제공: 신천지자원봉사단 남산지부)

[천지일보=김민희 기자] 신천지자원봉사단 남산지부가 장애인과 함께 인천 월미도와 영종도로 ‘오감 여행’을 떠났다.

남산지부는 지난달 30일 장애인 10명을 대상으로 ‘제9회 찾아가는 건강 닥터’를 진행했다. 이번 봉사활동은 장애인과 비장애인 간의 벽을 허물고 서로 소통하고 힐링할 수 있는 오감 여행 프로그램으로 구성됐다.

남산지부는 이날 월미도에서 장애인과 함께 월미바다열차를 탔다. 남산지부는 차이나타운의 대표 박물관인 짜장면 박물관을 관람했다. 이후 남산지부는 체육관에서 장애인을 위한 맞춤형 체육 활동을 진행했다. 장애인들은 팀별 레크리에이션, 판 뒤집기, 릴레이 협동 게임 등을 즐겼다. 전문 체육인이 장애인들에게 안전하고 바른 운동 방법을 지도했다.

남산지부는 배를 타고 영종도로 이동해 여행 중 즐거웠던 경험을 그림으로 담는 시간을 가졌다.

신천지자원봉사단 남산지부가 지난달 30일 인천 월미도에서 ‘제9회 찾아가는 건강 닥터’를 진행하고 있다. (제공: 신천지자원봉사단 남산지부)
신천지자원봉사단 남산지부가 지난달 30일 인천 월미도에서 ‘제9회 찾아가는 건강 닥터’를 진행하고 있다. (제공: 신천지자원봉사단 남산지부)

양해태 장애인CEO협회장은 “장애인 회원들의 극찬이 자자했던 행복한 하루였다”며 “세심한 배려와 정성을 다해 일대일로 수고해주신 봉사자들과 집행부에 감사하다”고 밝혔다.

임동학 대한민국지식포럼 명예회장은 “자식들도 해주기 힘든 일을 해줘서 고맙다”고 말했다.

찾아가는 건강 닥터는 외국인 노동자, 독거노인 등 의료 사각지대에 있는 소외계층을 대상으로 한 의료 봉사 프로그램이다.

남산지부는 ▲벽화 봉사 ‘담벼락 이야기’ ▲노인 봉사 ‘백세 만세’ ▲환경정화 봉사 ‘자연아 푸르자’ ▲참전유공자를 위한 봉사 ‘나라 사랑 평화 나눔’ ▲의료서비스 ‘찾아가는 건강 닥터’ 등을 통해 다양한 분야에서 사회 공헌 활동을 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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