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산소방서가 지난 13일 외국인 대안학교에서 소방안전교육을 하고 있다. (제공: 안산소방서) ⓒ천지일보 2023.04.14.
안산소방서가 지난 13일 외국인 대안학교에서 소방안전교육을 하고 있다. (제공: 안산소방서) ⓒ천지일보 2023.04.14.

[천지일보 안산=김정자 기자] 안산소방서가 지난 13일 외국인 대안학교가 위치하고 있는 선부동의 복합건축물에 대해 건물 관계인들의 조속한 일상회복을 위한 선제적 안전 지원 일환으로 소방안전교육 및 소방합동훈련 등을 실시했다고 밝혔다.

이번 소방안전 지원은 지난달 27일 안산시 단원구 선부동의 한 빌라에서 불이 나 사망한 외국인 어린이가 다녔던 대안학교 관계인(관리자, 선생님, 학우 등)들의 조속한 일상회복과 안전 불안 등 정신적 충격 회복에 도움을 주고자 추진됐다.

주요 내용은 ▲소화기 및 화재경보기 등 주택용 소방시설 지원 ▲화재 발생 시 행동요령 화재예방교육 ▲화재 발생 시 초기진화 및 피난 중점 대피훈련 ▲건물 내 소방․피난시설 정상작동 여부 확인 ▲건물 내 화재취약요인 확인 권고 등이다.

이정용 안산소방서장은 “이번 소방안전 지원을 통하여 갑작스러운 사고로 힘든 시간을 보내고 있는 주변인들이 하루빨리 일상을 회복하는 데 도움이 되길 바란다. 외국인 소방안전 환경 조성에 일회성이 아니라 계속해서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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