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년간 7개 사업추진으로 지역먹거리 선순환체계 구축

영천시, 푸드플랜 패키지 지원사업 최종 선정(제공: 영천시)ⓒ천지일보 2023.04.13.
영천시, 푸드플랜 패키지 지원사업 최종 선정(제공: 영천시)ⓒ천지일보 2023.04.13.

[천지일보 영천=장덕수 기자] 영천시(시장 최기문)는 지난 11일 농림축산식품부 주관 2023년 지역 푸드플랜 패키지 지원사업에 최종 선정되었다고 밝혔다.

푸드플랜 패키지 지원사업은 푸드플랜의 실행과 안정적 정착을 돕고자 푸드플랜을 수립한 우수 지자체를 대상으로 연계 가능한 농림축산식품부 사업을 패키지 형태로 지원하는 사업이다. 올해 영천시 포함 전국 8개 지자체가 선정됐다.

이에 따라 영천시는 농식품부, 경상북도와 먹거리 계획 협약을 맺고 향후 5년간 연차별 계획에 따라 로컬푸드 직매장 등 7개 사업에 국비 12억원을 포함, 총 50억을 투입해 영천시 푸드플랜 사업을 추진하게 된다. 전담자문단(FD, Family Doctor) 운영을 통해 전문가의 현장 자문 및 점검도 함께 이행할 예정이다.

세부사업으로는 로컬푸드 직매장 설치, 직매장 교육 및 홍보, 안전‧품질관리, 기획생산체계구축, 저온유통체계구축, 지역먹거리위원회활성화, 식품소재 및 반가공산업 육성이 포함돼 있다. 로컬푸드 생산농가 조직화, 생산농가 역량강화교육, 직매장 활성화 등 세부사업을 추진해 나갈 계획이다.

최기문 영천시장은 “푸드플랜 패키지 지원사업 선정이 영천시 먹거리정책 추진의 원동력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며 “패키지 사업을 충실히 이행해 시민의 건강하고 안전한 먹거리 확보와 농가의 안정적인 소득 창출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천지일보는 24시간 여러분의 제보를 기다립니다.
저작권자 © 천지일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