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자동차 ‘디 올 뉴 코나 일렉트릭’. (제공: 현대자동차) ⓒ천지일보 2023.04.13.
현대자동차 ‘디 올 뉴 코나 일렉트릭’. (제공: 현대자동차) ⓒ천지일보 2023.04.13.

[천지일보=정다준 기자] 현대자동차가 1회 충전으로 서울에서 부산까지 달리는 ‘디 올 뉴 코나 일렉트릭’을 출시한다고 13일 밝혔다.

코나 일렉트릭은 64.8㎾h 배터리를 장착해 국내 산업부 인증 기준 1회 충전 주행가능거리(롱레인지, 17인치 휠 적용 기준)가 417㎞에 달한다. 이는 1회충전으로 서울에서 부산까지 달릴 수 있는 수치다. 또한 코나만의 독창적인 디자인과 다양한 안전 및 편의 사양으로 우수한 상품 경쟁력을 갖춘 것이 특징이다. 

현대차는 신형 코나에 전기차 모델을 먼저 디자인하는 새로운 방식을 적용해 독특한 기존 코나의 디자인을 이어받으면서도 더욱 강인하고 미래지향적인 디자인을 구현했다. 특히 범퍼부터 후드까지 매끈하게 다듬어진 우아한 형상은 코나 일렉트릭의 순수한 볼륨감을 강조하는 동시에 동급 SUV 대비 우수한 0.27의 공력계수(Cd)와 동급 최대 1회 충전 주행가능거리 달성을 가능하게 했다.

코나 일렉트릭 전용 컬러는 외장에 메타블루 펄, 내장에 에코 패키지(다크 크레이 원톤)가 있으며, 에코 패키지 선택 시 메시 소재의 1열 헤드레스트를 비롯 친환경 천연가죽·스웨이드 시트, 재활용 소재를 사용한 헤드라이닝과 플로어 매트 등이 적용된다.

현대자동차 ‘디 올 뉴 코나 일렉트릭’. (제공: 현대자동차) ⓒ천지일보 2023.04.13.
현대자동차 ‘디 올 뉴 코나 일렉트릭’. (제공: 현대자동차) ⓒ천지일보 2023.04.13.

코나 일렉트릭은 SDV(Software-Defined Vehicle) 기반의 편의 사양과 첨단 안전 사양을 대거 탑재해 최고 수준의 상품성을 자랑한다. 현대차는 ▲무선 소프트웨어 업데이트 ▲차세대 인포테인먼트 시스템 ccNC ▲e 하이패스 기능 등을 기본으로 적용했다.

또한 ▲고속도로 주행 보조(HDA) ▲차로 이탈방지 보조(LKA) ▲차로 유지 보조(LFA) ▲스마트 크루즈 컨트롤(SCC) ▲내비게이션 기반 스마트 크루즈 컨트롤(NSCC, 안전구간/곡선로) ▲지능형 속도제한 보조(ISLA) 등 핵심 안전 사양을 전 모델에 기본화 했다.

이 밖에도 ▲고속도로 주행 보조 2(HDA 2) ▲헤드업 디스플레이 ▲전방 충돌방지 보조 2(FCA 2) ▲후방 주차 충돌방지 보조(PCA-R) 등 다양한 안전 및 편의 사양을 선택할 수 있게 했다.

코나 일렉트릭의 판매 가격은 전기차 세제 혜택 전, 개별소비세 3.5% 기준 스탠다드 모델 프리미엄 4654만원이며, 롱레인지 모델 프리미엄 4968만원, 인스퍼레이션 5323만원이다.

전기차 구매 시 적용되는 개별소비세 혜택과 구매보조금을 반영할 경우 3000만원대의 금액으로 구매할 수 있을 것으로 예상된다고 회사 측은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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