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0m 17초 397로 1위
8월·10월 국제대회 도전

전남 여수시청 소속 송제언 선수가 지난 7일 충북 제천 롤러경기장에서 국가대표 선수 선발전 경기를 하고 있다. (제공: 여수시) ⓒ천지일보 2023.04.12.
전남 여수시청 소속 송제언 선수가 지난 7일 충북 제천 롤러경기장에서 국가대표 선수 선발전 경기를 하고 있다. (제공: 여수시) ⓒ천지일보 2023.04.12.

 [천지일보 여수=이봉화 기자] 전남 여수시청 소속 송제언 인라인 스피드 선수가 DTT(듀얼타임트라이얼)200m 대한민국 국가대표로 선발됐다. 

시에 따르면 지난 7일 충북 제천 롤러경기장에서 대한롤러스포츠연맹 주최 인라인 스피드 국가대표 선수 선발전이 열렸다. 

이날 송제언 선수는 단거리 부문 200m에서 17초 397의 기록으로 가장 먼저 결승선을 통과하면서 세계대회 진출권을 따냈다. 

이로써 송 선수는 오는 8월 이탈리아에서 열리는 세계 스피드 선수권대회와 10월 중국에서 열리는 제19회 아시아 롤러스케이팅 선수권대회에 출전해 메달 획득에 도전할 수 있게 된다.

여수시청 성낙준 롤러팀 감독은 “평소 힘든 훈련에도 묵묵히 자신의 기량을 다져온 선수들이 이뤄낸 결과”라며 “앞으로 있을 세계권 대회에서도 체계적인 훈련으로 우수한 성과를 거둘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각오를 밝혔다.

같은 여수시청 소속 이성건 선수는 1000m 부문에서 2위를 이해원 선수는 E1만m에서 3위를 거두기도 했다. 

한편 지난 3월에는 제43회 회장배 전국 학교 및 실업팀 대항 인라인 스피드대회에서 이유진·이해원·심수정·문지윤 선수가 팀추월 2000m에서 1위를 기록했다. 

이어 이해원 선수는 P5000m에서 2위를 이성건 선수는 1000m 3위를 문지윤 선수는 P5000m 3위의 성적을 거둔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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