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새 우편번호 검색 (사진출처: 네이버)
[천지일보=송정순 기자] 17년 만에 새 우편번호가 시행되면서 새 우편번호 검색에 대한 네티즌들의 관심이 높다.

새 우편번호 제도는 서울부터 제주까지 순차적으로 부여됐으며 다섯 자리 중 앞 두 자리는 특별(광역)시·도, 세 번째 자리는 시·군·자치구, 나머지 두 자리는 일련번호를 나타낸다.

새 우편번호 검색은 인터넷우체국이나 전국 우체국 홈페이지, 우체국 스마트폰 애플리케이션, 주요 인터넷포털 사이트에서 쉽게 찾을 수 있다. 우편고객센터(1588-1300)에 전화로 문의해도 바로 확인할 수 있다. 이 밖에 우체국 창구에 비치된 우편번호부 책자나 우체국 안에 있는 전자우편번호부, 우편번호 전용 검색 PC를 통해서도 확인이 가능하다.

한편 우리나라에서 우편번호가 처음 사용된 것은 지난 1970년 7월 1일이다. 1959년 10월 영국에서 처음 사용했고 우리나라는 아시아에서 일본(1968년 7월), 대만(1970년 3월)에 이어 3번째로 도입됐고 전 세계적으로는 15번째다.

최초 우편번호는 다섯 자리 체계로 집배 우체국별로 구분됐다. 1988년 행정구역별 번호인 여섯 자리로 개편됐다가 2000년에 집배원별 번호를 부여하는 방식으로 재개편됐다. 8월 시행되는 새 우편번호는 국가기초구역번호에 근거한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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