천지일보가 간추린 오늘의 이슈종합

윤석열 대통령이 21일(현지시간) 뉴욕 한 빌딩에서 열린 글로벌펀드 제7차 재정공약회의를 마친 후 조 바이든 미국 대통령과 대화하고 있다. 2022.09.22. (출처: 뉴시스)
윤석열 대통령이 21일(현지시간) 뉴욕 한 빌딩에서 열린 글로벌펀드 제7차 재정공약회의를 마친 후 조 바이든 미국 대통령과 대화하고 있다. 2022.09.22. (출처: 뉴시스)

[천지일보=정다준 기자] 윤석열 대통령의 미국 국빈 방문 및 조 바이든 미 대통령과의 한미정상회담을 앞두고 ‘변수’가 발생했다. 바로 우리 당국자들에 대한 미 정보기관의 불법 도·감청 의혹이 불거진 것이다. 관련 의혹에 대해 한미 외교가가 술렁이고 있어 논란은 쉽게 사그라들지 않을 것으로 보인다. 총선 1년을 앞두고 선거제 개편을 위한 국회 전원위원회가 10일 시작됐다. 여·야 의원들은 첫날부터 의원 정수, 비례대표, 선거구 규모 등을 놓고 난상토론을 벌였다. 이외에도 10일 주요 이슈를 모아봤다.

◆[정치in] 美 ‘도·감청 의혹’ 파장 확산… 한미 외교가 술렁☞(원문보기)

윤석열 대통령의 미국 국빈 방문 및 조 바이든 미 대통령과의 한미정상회담을 앞두고 ‘변수’가 발생했다. 바로 우리 당국자들에 대한 미 정보기관의 불법 도·감청 의혹이 불거진 것이다. 관련 의혹에 대해 한미 외교가가 술렁이고 있어 논란은 쉽게 사그라들지 않을 것으로 보인다.

◆대통령실 “필요시 美에 합당조치 요청… 사실관계 파악이 우선”☞

대통령실이 10일 미국의 대통령실 국가안보실 도‧감청 정황과 관련해 “상황 파악이 끝나면 필요한 경우 미국 측에 합당한 조치를 요구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중국군 대만포위 훈련. (출처: 중국 CCTV)
중국군 대만포위 훈련. (출처: 중국 CCTV)

◆‘대만 폭격’ 시뮬레이션까지 한 중국, 훈련영상으로 ‘무력과시’☞

대만을 포위하는 고강도 무력시위에 나선 중국이 전략 폭격기를 이용해 대만을 공격하는 훈련 영상을 공개했다. 중국군이 공개한 시뮬레이션 영상엔 미사일이 대만 본섬에 떨어지는 모습이 담겨 위협 수위를 최고조로 끌어올렸다는 분석이 나온다.

◆與野 28여명 의원들, 첫 전원위… ‘선거제 개편’ 유불리·이견에 난항☞

총선 1년을 앞두고 선거제 개편을 위한 국회 전원위원회가 10일 시작됐다. 여·야 의원들은 첫날부터 의원 정수, 비례대표, 선거구 규모 등을 놓고 난상토론을 벌였다.

◆‘세수 펑크’ 가시화에 한시적 세제 지원 조치 정상화 유력☞

올해 국세수입이 지난해 결산치보다 줄어들 것으로 전망되면서 한시적 세제 지원 조치 정상화에 관심이 쏠린다.

강남구청역 인근서 마약 음료수 건네는 용의자들. (출처: 연합뉴스)
강남구청역 인근서 마약 음료수 건네는 용의자들. (출처: 연합뉴스)

◆강남 마약음료 일당 3명, ‘보이스피싱’ 범죄 전력… 경찰, 中체류 윗선 추적☞

서울 강남 학원가에서 퍼진 ‘마약 음료’ 사건에 가담한 일당이 과거 보이스피싱 조직에 활동했었던 것으로 파악됐다. 경찰은 중국에 체류해 국내 조직에 범행을 지시한 혐의를 받는 이들의 신원을 파악해 추적 중이다.

◆대통령실, ‘美 도·감청 논란’ 주시… 내부 보안 점검·강화 고심☞

대통령실이 10일 미국 정보당국의 한국 정부 도·감청 논란과 관련 미 국방부와 법무부의 조사 결과를 지켜본다면서도 내부 보안 점검과 강화 방안을 고심하는 모습이다.

◆[정치인사이드] 미 정보기관에 뚫린 국가안보실… 용산 대통령실 이전 논란 재점화하나☞

윤석열 대통령의 방미를 앞두고 미국 정보기관에 의해 대통령실 국가안보실이 뚫린 것으로 전해진 가운데 용산 대통령실 이전 논란이 다시 불거지고 있어 주목된다.

(출처: 게티이미지뱅크)
(출처: 게티이미지뱅크)

◆“엎지른 물 vs 숨 고르기 필요”… 伊 챗GPT 금지에 각국 규제 관심☞

최근 이탈리아가 서방 국가 중 최초로 오픈AI의 인공지능(AI) 챗봇 ‘챗GPT’ 사용을 금지하는 국가가 됐다. AI의 빠른 발전 속도와 사회에 미치는 영향에 대해 고민하는 국가는 이탈리아뿐만은 아니다.

◆[국제in] 미국 ‘동맹 도·감청’ 의혹 파장… 美, 문건 유출 경위 조사☞

미국이 동맹국 상대로 도·감청한 의혹이 제기되면서 미국 정부는 문건 유출 경위 조사에 나섰다. 뉴욕타임스(NYT), 로이터 통신 등에 따르면 온라인에 유포된 미국의 기밀문서를 통해 미국 당국이 한국, 이스라엘, 우크라이나, 영국 등 동맹국을 대상으로 도·감청을 해온 의혹이 9일(현지시간) 또다시 제기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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