차 문화 우수성 알리기 위해

학생들이 지난 2019년 제45회 보성다향대축제 기간에 펼쳐진 전국 학생 차 예절 경연대회에서 차를 내리고 있다. (제공: 보성군) ⓒ천지일보 2023.04.10.
학생들이 지난 2019년 제45회 보성다향대축제 기간에 펼쳐진 전국 학생 차 예절 경연대회에서 차를 내리고 있다. (제공: 보성군) ⓒ천지일보 2023.04.10.

[천지일보 보성=천성현 기자] 보성군이 보성세계차엑스포 기간 차 예절을 겨루는 ‘학생 차 예절&다례 퍼포먼스 경연대회’를 개최한다고 10일 밝혔다. 

이 대회는 보성세계차엑스포 추진 기간인 다음 달 6일 오전 10시부터 오후 6시 30분까지 보성군 청소년수련관 및 한국차문화공원 주 무대에서 열릴 예정이다.

이번 행사는 보성세계차엑스포 조직위원회가 주관하고 보성군이 후원하며 어린이부터 일반인까지 차 문화의 우수성을 알리기 위해 마련됐다.

경연대회는 초등부, 중·고등부, 단체부 등 3개 부문으로 나눠 추진되며 학생부는 잎녹차를 활용한 생활 다례 경연, 단체부는 한국·중국·일본 다례 등 세계 다례 시연 및 차에 각종 부재료를 혼합 등이 열릴 예정이다.

심사 기준은 학생부는 옷차림, 기본예절, 절하기, 차내기를, 단체부는 창의성, 예술성, 실용성, 안정성, 소통의 미를 중점적으로 평가할 예정이며 부문별 최우수상 및 우수상, 장려상이 수여된다.

신청 기간은 오는 25일 오후 6시까지이며 신청서는 보성군 홈페이지에서 내려받을 수 있다. 단 단체부의 경우 5명 이상부터 신청할 수 있다. 

보성군 관계자는 “이번 ‘학생 차 예절&다례 퍼포먼스 경연대회’는 우리 전통차의 맛과 멋을 온몸으로 체험하는 소중한 교육의 장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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