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신여대 돈암수정캠퍼스. (제공: 성신여대) ⓒ천지일보 2023.04.10.
성신여대 돈암수정캠퍼스. (제공: 성신여대) ⓒ천지일보 2023.04.10.

[천지일보=김빛이나 기자] 성신여자대학교가 한국여성과학기술인육성재단(WISET)이 주관하는 ‘2023년도 여대학원생 공학연구팀제 지원사업’ 심화과정에 6개 연구팀이 선정됐다고 10일 밝혔다.

성신여대는 “‘여대학원생 공학연구팀제 지원사업’은 이공계 여성 대학원생과 대학생들이 우수한 연구역량을 펼쳐 과학기술 전문인력으로 성장할 수 있도록 진행된 사업”이라며 “올해 심화과정에는 전국 130개팀이 선정됐으며, 성신여대는 전산·컴퓨터 부문에서 국내 대학 중 최다인 6개팀이 선정됐다”고 설명했다.

성신여대는 “이번 사업에 선정된 성신여대 미래융합기술공학과 대학원생은 김소연(박사과정 1학기) 노현(석사과정 2학기) 박나은(박사과정 1학기) 박소현(박사과정 3학기) 윤지희(석사과정 2학기) 이선진(박사과정 1학기) 등 6명”이라며 “이들은 각 연구팀의 연구책임자로 활동하며 융합보안공학과 학부생들과 함께 연구를 수행하며 연구활동비로 총 4800만원을 지원받는다”고 밝혔다.

성신여대에 따르면 김소연씨는 차세대 네트워크를 위한 멀티링크 기반 연합학습 기술 연구개발(팀원: 정윤정, 윤성원, 박채연, 지도교수: 이일구), 노현씨는 차세대 5G 네트워크에서 로밍 서비스의 보안성 강화를 위한 로밍 허브 기술 개발(팀원: 유지원, 신미진, 이나영, 지도교수: 김성민)을 주제로 연구한다.

또한 박나은씨는 고밀집 고용량 네트워크에서 신호 간섭에 강한 보안 전송기법 연구(팀원: 김연진, 정예림, 최선영, 지도교수: 이일구), 박소현씨는 고신뢰 고효율 P2P 네트워크 보안 기술 연구(팀원: 장한나, 신예은, 황유진, 지도교수: 이일구)를 진행한다.

윤지희씨는 디지털치료제 플랫폼의 프라이버시 향상을 위한 확장된 개인정보보호 모델 연구(팀원: 강채리, 이승현, 진혜현, 지도교수: 김경진), 이선진씨는 Industrial IoT를 위한 인공지능 기반 경량 고효율 EDR 연구(팀원:이하은, 한채림, 김도은, 지도교수: 이일구)를 주제로 오는 10월까지 연구를 수행할 계획이다.

박소현 미래융합기술공학과 대학원생은 “연구책임자로서 직접 연구를 기획하고 이끌어나가며 리더십과 책임감을 배우고, 팀원들과 함께 우수한 연구 성과로 이어질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선정 소감을 밝혔다.

이일구 성신여대 융합보안공학과, 미래융합기술공학과 교수는 “이번 사업 선정으로 우리 대학 학생들이 자기주도적 공학연구를 통해 연구역량과 리더십을 강화하고 글로벌 수준의 우수 과학기술인재로 성장할 수 있는 계기가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성신여대는 “융합보안공학과, 미래융합기술공학과 소속 학생들은 올해 SCI급 국제 저명 학술지 Computer Networks(IF 5.493), Comptuers&Security(IF 5.105), Computers and Electrical Engineering(IF 4.152), CMC-Comptuers, Materials&Continua(IF 3.860) 등에 연이어 연구 논문을 게재하며 우수한 성과를 내고 있다”고 설명했다.

천지일보는 24시간 여러분의 제보를 기다립니다.
저작권자 © 천지일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