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천지일보=남승우 기자] 봄비가 내린 5일 서울 여의도 윤중로에서 물웅덩이에 쌓인 벚꽃잎 옆으로 빗물이 떨어지고 있다. ⓒ천지일보 2023.04.05.
[천지일보=남승우 기자] 봄비가 내린 5일 서울 여의도 윤중로에서 물웅덩이에 쌓인 벚꽃잎 옆으로 빗물이 떨어지고 있다. ⓒ천지일보 2023.04.05.

[천지일보=남승우 기자] 일찍 꽃망울을 터뜨렸던 벚꽃이 봄꽃축제 시작과 동시에 떨어졌다.

이상기후로 올해 기온이 예년보다 높아 전국적으로 따뜻한 날씨를 보이면서 벚꽃이 빠르게 피었다. 지난 1922년 서울에서 벚꽃 개화시기를 측정한 이래 두 번째 빠른 기록이다. 게다가 기상청에 따르면 지난 4일부터 6일까지 비까지 내리면서 벚꽃 없는 봄꽃축제가 현실화됐다.

4일 저녁부터 예보된 비로 인해 사실상 벚꽃이 절정을 이룬 지난 주말에 많은 인파가 축제를 즐기고 떠나갔다.

봄비가 부슬부슬 내린 5일 점심시간 서울 영등포구 여의도 윤중로 벚꽃길 곳곳엔 빗물이 고인 물웅덩이에 떨어진 벚꽃잎이 빼곡히 쌓여있었다. 4일 저녁부터 예보된 비로 인해 사실상 벚꽃이 절정을 이룬 지난 주말에 많은 인파가 축제를 즐기고 떠나갔다.

“이렇게라도 분위기 한 번 내보자” “바닥에 (벚꽃)잎 떨어진 거 봐” 봄비가 만들어낸 또 다른 풍경을 감상하며 벚꽃엔딩의 분위기를 담아보고자 휴대폰으로 사진을 찍는 시민들의 모습이 간간이 보였다.

한편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사태로 열리지 않다가 4년 만의 ‘노마스크’ 대면 벚꽃축제 개최에 기대가 부풀었던 자치구들은 이른 벚꽃엔딩을 아쉬워하면서도 준비한 일정을 그대로 진행할 방침이다.

[천지일보=남승우 기자] 봄비가 내린 5일 서울 여의도 윤중로에서 시민들이 우산을 쓴 채 떨어진 벚꽃잎을 밟으며 막바지 봄의 정취를 느끼고 있다. ⓒ천지일보 2023.04.05.
[천지일보=남승우 기자] 봄비가 내린 5일 서울 여의도 윤중로에서 시민들이 우산을 쓴 채 떨어진 벚꽃잎을 밟으며 막바지 봄의 정취를 느끼고 있다. ⓒ천지일보 2023.04.05.
[천지일보=남승우 기자] 2일 서울 영등포구 여의도 윤중로를 찾은 시민들이 벚꽃길을 걸으며 봄을 만끽하고 있다. ⓒ천지일보 2023.04.02.
[천지일보=남승우 기자] 2일 서울 영등포구 여의도 윤중로를 찾은 시민들이 벚꽃길을 걸으며 봄을 만끽하고 있다. ⓒ천지일보 2023.04.02.
[천지일보=남승우 기자] 2일 서울 영등포구 여의도 윤중로 벚꽃길을 찾은 시민들이 사진을 찍으며 봄을 만끽하고 있다. ⓒ천지일보 2023.04.02.
[천지일보=남승우 기자] 2일 서울 영등포구 여의도 윤중로 벚꽃길을 찾은 시민들이 사진을 찍으며 봄을 만끽하고 있다. ⓒ천지일보 2023.04.02.
[천지일보=남승우 기자] 2일 서울 영등포구 여의도 윤중로를 찾은 시민들이 벚꽃길을 걸으며 봄을 만끽하고 있다. ⓒ천지일보 2023.04.02.
[천지일보=남승우 기자] 2일 서울 영등포구 여의도 윤중로를 찾은 시민들이 벚꽃길을 걸으며 봄을 만끽하고 있다. ⓒ천지일보 2023.04.02.
[천지일보=남승우 기자] 봄비가 내린 5일 서울 여의도 윤중로에 벚꽃잎이 떨어져 있다. ⓒ천지일보 2023.04.05.
[천지일보=남승우 기자] 봄비가 내린 5일 서울 여의도 윤중로에 벚꽃잎이 떨어져 있다. ⓒ천지일보 2023.04.05.
[천지일보=남승우 기자] 봄비가 내린 5일 서울 여의도 윤중로에서 빗물이 고인 물웅덩이에 벚꽃잎이 쌓여있다. ⓒ천지일보 2023.04.05.
[천지일보=남승우 기자] 봄비가 내린 5일 서울 여의도 윤중로에서 빗물이 고인 물웅덩이에 벚꽃잎이 쌓여있다. ⓒ천지일보 2023.04.05.
[천지일보=남승우 기자] 봄비가 내린 5일 서울 여의도 윤중로에서 시민들이 우산을 쓴 채 떨어진 벚꽃잎을 밟으며 이동하고 있다. ⓒ천지일보 2023.04.05.
[천지일보=남승우 기자] 봄비가 내린 5일 서울 여의도 윤중로에서 시민들이 우산을 쓴 채 떨어진 벚꽃잎을 밟으며 이동하고 있다. ⓒ천지일보 2023.04.05.
[천지일보=남승우 기자] 봄비가 내린 5일 서울 여의도 윤중로 벚꽃길을 찾은 시민들이 우산을 쓴 채 사진을 찍고 있다. ⓒ천지일보 2023.04.05.
[천지일보=남승우 기자] 봄비가 내린 5일 서울 여의도 윤중로 벚꽃길을 찾은 시민들이 우산을 쓴 채 사진을 찍고 있다. ⓒ천지일보 2023.04.05.
[천지일보=남승우 기자] 봄비가 내린 5일 서울 여의도 윤중로에서 시민들이 우산을 쓴 채 떨어진 벚꽃잎을 밟으며 이동하고 있다. ⓒ천지일보 2023.04.05.
[천지일보=남승우 기자] 봄비가 내린 5일 서울 여의도 윤중로에서 시민들이 우산을 쓴 채 떨어진 벚꽃잎을 밟으며 이동하고 있다. ⓒ천지일보 2023.04.05.
[천지일보=남승우 기자] 봄비가 내린 5일 서울 여의도 윤중로에서 저물어가는 벚꽃잎에 빗방울이 맺혀있다. ⓒ천지일보 2023.04.05.
[천지일보=남승우 기자] 봄비가 내린 5일 서울 여의도 윤중로에서 저물어가는 벚꽃잎에 빗방울이 맺혀있다. ⓒ천지일보 2023.04.05.
[천지일보=남승우 기자] 봄비가 내린 5일 서울 여의도 윤중로에서 시민들이 우산을 쓴 채 떨어진 벚꽃잎을 밟으며 이동하고 있다. ⓒ천지일보 2023.04.05.
[천지일보=남승우 기자] 봄비가 내린 5일 서울 여의도 윤중로에서 시민들이 우산을 쓴 채 떨어진 벚꽃잎을 밟으며 이동하고 있다. ⓒ천지일보 2023.04.05.
[천지일보=남승우 기자] 봄비가 내린 5일 서울 영등포구 여의도 윤중로에서 시민들이 우산을 쓴 채 사진을 찍고 있다. ⓒ천지일보 2023.04.05.
[천지일보=남승우 기자] 봄비가 내린 5일 서울 영등포구 여의도 윤중로에서 시민들이 우산을 쓴 채 사진을 찍고 있다. ⓒ천지일보 2023.04.05.
[천지일보=남승우 기자] 봄비가 내린 5일 서울 여의도 윤중로에서 시민들이 우산을 쓴 채 떨어진 벚꽃잎을 카메라에 담고 있다. ⓒ천지일보 2023.04.05.
[천지일보=남승우 기자] 봄비가 내린 5일 서울 여의도 윤중로에서 시민들이 우산을 쓴 채 떨어진 벚꽃잎을 카메라에 담고 있다. ⓒ천지일보 2023.04.05.
[천지일보=남승우 기자] 봄비가 내린 5일 서울 여의도 윤중로에서 떨어진 벚꽃잎이 벚나무에 붙어있다. ⓒ천지일보 2023.04.05.
[천지일보=남승우 기자] 봄비가 내린 5일 서울 여의도 윤중로에서 떨어진 벚꽃잎이 벚나무에 붙어있다. ⓒ천지일보 2023.04.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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