헬로모바일, e심 관련 23개 정보 담아내
꿀팁 제공 및 통신사별 혜택·요금제 비교

LG헬로비전 모델들이 eSIM 서비스를 홍보하고 있다. (제공: LG헬로비전) ⓒ천지일보 2023.04.05.
LG헬로비전 모델들이 eSIM 서비스를 홍보하고 있다. (제공: LG헬로비전) ⓒ천지일보 2023.04.05.

[천지일보=손지하 기자] 헬로모바일이 알뜰폰 eSIM 생태계를 조성하기 위해 eSIM 길잡이 역할에 나섰다.

LG헬로비전 헬로모바일은 eSIM의 다양한 정보를 한 곳에 모은 ‘eSIM의 모든 것’ 페이지를 오픈했다고 5일 밝혔다. 구체적이고 차별화된 콘텐츠로 eSIM 초기 시장에서 소비자들이 겪을 어려움과 혼선을 방지한다는 취지다.

헬로모바일은 이번 콘텐츠를 통해 eSIM 성장을 견인하겠다는 목표를 제시했다. 아직은 생소한 eSIM 서비스를 MZ세대의 언어로 소개해 소비자 인식 개선과 시장 활성화에 주력해 통신 트렌드를 소비자 중심으로 이끌겠다는 전략이다. 이를 통해 합리적인 소비를 추구하고 개인 생활을 중요시 하는 소비자들의 통신 선택권이 확대한다.

콘텐츠에는 스마트한 eSIM 생활을 돕는 23개의 정보가 담겼다. ▲eSIM이란? ▲장점·단점 ▲사용꿀팁 ▲통신사별 총 정리 ▲가입안내 ▲분실·해지 안내 ▲사용 후기 등 세부적인 구성으로 안내했다. 특히 콘텐츠 탐색이 용이한 직관적인 카테고리와 콘텐츠 집중도를 높인 스토리텔링이 특장점이다.

소비자들이 가장 궁금해하던 서비스들을 가능·불가능으로 구분했다. 1폰 2번호, 해외여행 활용 등 eSIM의 주요 기능만 나열한 것이 아닌 ▲교통카드 ▲NFC의 금융서비스 ▲1폰 2명의 등 아직은 활성화되지 않은 서비스도 함께 소개했다. 핵심적인 고려 요소를 설명함으로써 정보 비대칭 문제를 해결하고 소비자들의 혼란과 피해를 최소화해 사업에 대한 신뢰도를 높였다.

eSIM 서비스는 두 개의 번호를 원하지만 기존 이통사의 투넘버 서비스나 세컨폰은 부담인 소비자들이 주목할 만하다. 세컨폰을 구매할 필요 없이 기존에 쓰던 핸드폰에 2개의 번호가 생겨 업무와 일상을 편리하게 구분할 수 있다. 또 중고 거래나 택배와 같이 불특정 다수에게 번호를 공개해야 하는 경우 보조 회선으로 개인정보를 보호할 수 있다.

LG헬로비전은 콘텐츠 오픈을 기념해 eSIM 가입자를 대상으로 다양한 이벤트도 전개한다. 손기영 LG헬로비전 상무(디지털마케팅담당)는 “eSIM과 알뜰폰의 시너지가 클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며 “앞으로도 차별화된 콘텐츠를 통해 eSIM에 대한 소비자 인식 개선과 시장 활성화에 지속적으로 기여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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