찾아가는 학교 기록물관리 맞춤형 컨설팅 신설 시행
생활기록부 및 중요 학적 관련 문서, 학교 회의록 등

광주동부교육지원청사 전경. (제공: 광주광역시교육청) ⓒ천지일보 2023.04.03.
광주동부교육지원청사 전경. (제공: 광주광역시교육청) ⓒ천지일보 2023.04.03.

[천지일보 광주=이미애 기자] 광주동부교육지원청이 학교 ‘중요기록물’의 안전하고 체계적 관리를 위해 ‘찾아가는 학교 기록물관리 맞춤형 컨설팅’을 올해 신설해 시행한다.

3일 동부교육지원청에 따르면 5~10월 기록물관리 전문가인 기록연구사가 학교를 방문해 컨설팅할 예정이다. 이를 통해 교무와 교육행정 관련 ‘중요기록물’ 관리에 대한 적극적인 지원에 나선다.

컨설팅은 기록물 생산 절차 업무 등 총 17개 세부영역 중 각 학교 현장에서 업무담당자의 중점 요구사항을 신청받아 진행된다. 또 각 학교의 기록물관리 업무를 세부적으로 분석해 교육내용을 현장 맞춤형으로 구성할 예정이다.

광주동부교육지원청 정성숙 교육장은 “기록물관리에 어려움을 겪는 학교들이 많아 이를 사전에 파악해 각 학교의 특성과 현장의 요구를 반영한 맞춤형 교육을 시행하겠다”며 “이번 컨설팅으로 학교의 ‘중요기록물’이 체계적이고 안전하게 관리되는 원동력이 되기를 바란다”고 밝혔다.

한편 학교의 ‘중요기록물’에는 생활기록부 및 중요 학적 관련 문서를 비롯한 학생과 관련된 기록물을 포함한다. 그 외에 교육 관련된 투명한 과정 및 절차가 담긴 중요 학교 회의록, 행정박물 등 다양한 형태의 기록물 등이 있다.

천지일보는 24시간 여러분의 제보를 기다립니다.
저작권자 © 천지일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