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동빈 롯데그룹 회장. (제공: 롯데지주) ⓒ천지일보DB
신동빈 롯데그룹 회장. (제공: 롯데지주) ⓒ천지일보DB

[천지일보=조혜리 기자] 신동빈 롯데그룹 회장이 지난해 7개 계열사에서 189억원에 달하는 연봉을 받은 것으로 나타났다.

31일 금융감독원 전자공시시스템에 따르면 신 회장은 지난해 롯데지주에서 급여 38억 3000만원과 상여 23억 3300만원 등 총 61억 6500만원을 받았다.

계열사인 호텔롯데에서는 급여 21억 2000만원과 복리후생비 200만원, 롯데물산에서는 급여 10억 9000만원과 상여 2억 9500만원을 받았다.

또 롯데케미칼에서 38억 3000만원, 롯데쇼핑에서 17억 4000만원, 롯데제과에서 24억 1600만원, 롯데칠성음료에서 12억 5000만원을 급여와 상여 등으로 수령했다.

신 회장이 지난해 받은 총연봉은 2021년의 182억 5970만원과 비교해 약 3.6% 증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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