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닛산 리프 제주도에 이어 창원서 판매 (사진제공: 한국닛산)
창원시 하반기 전기차 공모 참여
 
[천지일보=손성환 기자] 글로벌 누적 18만대 이상 판매되며 세계 전기차 점유율 1위를 차지하고 있는 닛산 ‘리프(LEAF)’가 내륙지역 최초로 창원시에 진출한다.
 
한국닛산(대표 타케히코 키쿠치)이 오는 8월 14일까지 진행되는 ‘창원시 하반기 전기차 민간보급사업 공모’에 리프가 참여한다고 밝혔다. 이로써 창원 및 경남지역 전기차 보급 활성화 및 시장 안정화에 글로벌 전기차 시장을 선도하고 있는 닛산이 적극 기여한다는 방침이다.

이번 공모에서는 전기차 총 135대가 신청 선착순으로 보급(1세대당 최대 2대 등록 가능)될 예정이다. 창원시민 및 창원시 소재 기업에서 2년 이상 재직중인 경남거주 근로자라면 누구나 공모에 참여 가능하다.

창원시민의 경우 전기차 구입 보조금 1800만원(정부 1500만원, 창원시 300만원)을 지원받으면 리프를 3680만원에 구입 가능하다. 경남지역에 거주하면서 창원시 소재 기업에서 2년 이상 재직 중인 근로자는 정부 보조금 1500만원 혜택을 받아 3980만원에 리프를 소유할 수 있다.

한국닛산은 내륙 최초 창원 및 경남지역 진출을 기념, 리프 구매 고객을 위한 특별 프로모션 및 시승 이벤트를 마련했다. 닛산 파이낸셜 서비스를 통해 리프 구매 시 60개월 무이자 할부(선수금 50%) 혜택을 제공한다. 이 경우 월 30만원대에 세계 1위 전기차 리프의 오너가 될 수 있다.

리프 시승 이벤트는 8월 1일부터 14일까지 닛산 창원 및 경남 공식 딜러인 범한모터스와 SB모터스 전시장에서 진행한다. 이 기간 동안 해당 전시장에서는 시승 시간 전화 예약 서비스도 제공된다. 시승 대기시간을 줄여 고객들의 편의성을 높이기 위해서다. 각 전시장 별 시승 고객 선착순 100명에게는 닛산 에코 물병이 제공된다.

한국닛산 타케히코 키쿠치(Takehiko Kikuchi) 대표는 “전 세계 18만여 고객이 검증한 뛰어난 성능과 안전성의 닛산 리프를 창원 및 경남 고객들에게 내륙 최초로 선보이게 되어 뜻깊다”며 “창원을 시작으로 전기차 분야 선도기업 닛산과 세계 1위 전기차 리프의 위상을 전국적으로 널리 알려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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