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취약지역 개조’ 공모 선정

전북 남원시 시청로 60에 위치한 남원시청 전경. (제공: 남원시) ⓒ천지일보 2023.03.30.
전북 남원시 시청로 60에 위치한 남원시청 전경. (제공: 남원시) ⓒ천지일보 2023.03.30.

[천지일보 남원=김도은 기자] 전북 남원시는 국가균형발전위원회가 주관하는 2023년 농어촌 취약지역 생활여건 개조사업 공모에 수지면 등동마을과 산내면 입석마을이 선정됐다고 30일 밝혔다.

수지면 등동마을은 전체 주택 수 40호, 인구수 47명, 30년 이상 주택이 29호 등으로 16여억 원, 또 산내면 입석마을은 전체 주택 수 41호, 인구수 63명, 30년 이상 주택이 27호 등으로 사업비 총 18여억원을 투입해 2023~2026년 연차적으로 추진할 계획이다. 시는 빈집·노후주택 정비, 슬레이트 지붕 개량, 상・하수도 정비, 옹벽설치 등을 통해 주민 삶의 여건을 대폭 개선하고 주민 공동체 활성화를 적극 지원할 예정이다.

남원시에서는 지난 2015년 주생면 제천・서만지구, 2016년 주천면 웅치마을, 2019년 송동면 태동마을이 농어촌 지역으로 선정돼 주거환경을 개선했고 2021년 대강면 입암마을, 2022년 운봉읍 매요마을도 사업지로 선정돼 현재 마을 개조사업이 진행 중이다.

남원시 관계자는 “취약지역 생활여건 개조사업을 통해 남원시민들의 주거복지 실현과 삶의 질 향상을 도모하기 위해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

천지일보는 24시간 여러분의 제보를 기다립니다.
저작권자 © 천지일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