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언론인 유대 강화 및 인천 발전에 최선”

유중호 인천언론인클럽 제13대 신임 회장
유중호 인천언론인클럽 제13대 신임 회장

[천지일보 인천=김미정 기자] 인천언론인클럽 신임 회장에 유중호 부회장이 추대됐다.

인천언론인클럽은 29일 클럽 회의실에서 열린 제23차 정기총회에서 만장일치로 유중호 인천언론인클럽 부회장을 제13대 회장에 추대했다고 밝혔다.

유중호 신임 회장은 취임 인사에서 “지역 언론인의 유대 강화와 공감대를 형성해 인천 발전에 최선 다할 것”이라며 “언론인들과의 소통 강화하고 시민대학을 열어 기자교육 등 다양한 사업을 추진하겠다”고 했다.

그는 또 “전임 회장들과 선·후배들이 잘 이끌어 온 언론인클럽의 발전을 위해 더욱 열심히 노력하겠다”고 덧붙였다.

1990년 인천일보 사진기자로 언론계에 입문한 유 신임 회장은 인천일보에서 2005년까지 사업부장과 사진부장으로 역임한 이후 인천신문으로 자리를 옮겨 체육부장, 기획관리실장을 거쳐 2009년까지 인천신문 대표이사를 지냈다.

2012년부터 2022년 1월까지 남인천방송 보도제작국장으로 근무한 후 2022년 12월부터 인천교통공사 상임감사를 맡고 있다.

유 신임 회장은 인천언론인클럽에서 이사, 부회장 등을 맡아 지역언론 발전을 위해 언론인들과 함께하며 올곧은 모습을 보여 후배들에게도 소통이 잘 되는 언론인으로 평가 받고 있다.

유 신임 회장은 ▲제35회 한국보도사진전 은상(1998) ▲제10회 인구의 날 기념 표창(2006) ▲생태하천 홍보물 공모전 대상(2008) ▲제34회 인천시문화상 언론부문(2016) 들을 수상했다. 아울러 2006년에는 ‘인천의 하천이야기’를 발간했다. 유 회장의 임기는 2025년 1월 31일까지다.

한편 감사에는 김학준 전 서울신문 기자와 황효진 회계사가 선임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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