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안희정 충남도지사가 30일 보령요트경기장을 찾아 요트경기장 정비 현황을 살피고, 관계자를 격려했다. ⓒ천지일보(뉴스천지)

무창포항서 어업인과 대화

[천지일보=김지현 기자] 안희정 충남도지사가 30일 보령요트경기장과 무창포항 및 어촌계를 잇따라 방문, 요트경기장 정비 현황을 살피고, 관계자와 어업인 등을 격려했다.

보령요트경기장은 내년 전국체전에서 요트 경기가 열릴 예정인 곳으로, 도는 지난달부터 85억 원을 투입해 진입도교 280m, 방파시설 50m 등을 설치하는 정비 공사를 진행하고 있다.

이 경기장에서는 또 지난해부터 무료 요트 체험교실이 진행 중이다.

9월 말까지 운영 예정인 요트 체험교실은 지난 26일까지 578명이 참여해 지난해 참여 인원(504명)을 넘어서는 등 인기를 끌고 있다.

▲ 안희정 충남도지사가 30일 보령요트경기장을 찾아 요트경기장 정비 현황을 살피고, 관계자를 격려했다. ⓒ천지일보(뉴스천지)

보령요트경기장에서 안 지사는 정비 공사 현황을 듣고, 안전하고 완벽한 공사 추진으로 내년 전국체전에 대비해줄 것을 당부했다.

안 지사는 이 자리에서 또 요트 체험 교실은 해양레저 스포츠 저변 확대와 대중화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며, 내년부터 각종 해양레저 스포츠 프로그램 개발 등을 통해 마리나 산업을 선도해 나아갈 수 있도록 하겠다는 뜻을 밝혔다.

안 지사는 이어 지난 1월 예비 국가어항으로 이름을 올린 무창포항으로 이동, 어촌계 등에서 운영하는 활어 위판장과 수산물판매장에서 어업인들의 목소리를 들었다.

무창포항은 조만간 국가어항으로 지정고시 될 예정으로, 도는 오는 2017년 개발에 본격 착수해 서해 중부권을 대표하는 수산·관광·레저 기능이 복합된 미항으로 발전시켜 나아갈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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