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남연구원서 오는 30일 남해안권 종합개발 위한 워크숍 연다
국토부, 균형위, 부산광역시, 전라남도, 국토연구원, 경남·부산·전남연구원

남해안 아일랜드하이웨이. (제공: 경남도)ⓒ천지일보 2023.03.29.
남해안 아일랜드하이웨이. (제공: 경남도)ⓒ천지일보 2023.03.29.

[천지일보 경남=이선미 기자] 경상남도가 30일 오후 1시 경남연구원에서 국토부, 균형위, 부산광역시, 전라남도 남해안권 개발관련 담당과장, 국토연구원, 경남·부산·전남 연구원이 참석해 남해안권 종합개발을 위한 워크숍을 개최하기로 했다.

이에 금번 워크숍은 남해안을 글로벌 관광거점으로 육성하기 위한 공동합의사항에 대해 국토부가 남해안권 발전종합계획(20~30)에 남해안 시·도의 정책 방향을 반영해 빠른 시일 내 가시적인 성과를 도출하기 위해 마련한 자리다.

이날 남해안권 개발 실행을 위한 계획수립을 위해 우선 남해안권 종합발전 구상 용역(용역)을 추진하고자 4개 기관, 4개 연구원이 모여 협약(안)을 준비하고, 6월까지 제도개선(안)을 마련하며, 12월까지 개발계획(안)수립을 위해 논의할 예정이다.

지난해 12월 민선 8기 박완수 경남지사를 비롯한 경남·부산·전남 광역단체장이 모여 경남·부산·전남 남해안 글로벌 해양관광벨트를 협약한 바 있다.

국토교통부는 남해안을 수도권 일극중심 발전을 극복할 수 있는 새로운 발전지역으로 육성하고, 지방시대에 부응하는 지역주도의 새로운 지역발전 모델로 개발하기 위해 연구용역을 추진해나갈 계획이다.

신대호 경남도 서부지역본부장은 “남해안 관련 경남도의 핵심사업인 이순신 장군 승전하지 순례길, 남해아일랜드 하이웨이 등을 본 계획에 반영해 선도사업으로 추진하고, 남해안의 체계적인 개발을 위해 ‘남해안 종합개발청’ 설립을 위한 법안마련 등 용역 초기단계부터 도의 관심사업이 최대한 많이 반영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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