생명·재산 지키기 위한 사업

안성시가 산림재해 예방사업을 추진한다. 사진은 계류보전 모습. (제공: 안성시) ⓒ천지일보 2023.03.29.
안성시가 산림재해 예방사업을 추진한다. 사진은 계류보전 모습. (제공: 안성시) ⓒ천지일보 2023.03.29.

[천지일보 안성=노희주 기자] 안성시가 오는 6월말까지 총 12억원 규모의 예산을 투입해 사방사업, 땅밀림 복구사업, 임도 사업 등을 추진한다.

안성시는 집중호우에 따른 산사태 등 산림재해로부터 시민의 소중한 생명과 재산을 지키기 위한 사업을 진행한다며 이같이 밝혔다.

시 관계자는 “사업 대상지로는 안성시 산사태 취약지역 중심으로 산사태 예방에 효과가 큰 사방댐 2개소, 계류보전 1.3㎞, 산지사방 0.6㏊를 추진하며 관내 임도 3개소 구조개량 및 보수 10㎞를 진행할 계획”이라고 설명했다.

안성시가 산림재해 예방 사진은 사방댐 모습. (제공: 안성시) ⓒ천지일보 2023.03.29.
안성시가 산림재해 예방사업을 추진한다. 사진은 사방댐 모습. (제공: 안성시) ⓒ천지일보 2023.03.29.

또한 기존에 조성된 사방댐 중 36개소에 대해서도 안전 점검을 추진한다. 안성시 관계자는 “사방댐 저사 상태에 따라 준설사업을 시행하는 등 사방시설이 재해예방 기능을 온전히 유지할 수 있도록 관리에 힘쓸 방침”이라고 강조했다. 

또 안성시는 부실시공 방지를 위해 전문감리업체와 용역 계약을 체결하고 품질관리와 현장 지도 감독을 진행하고 있다.

이와 관련해 안성시 관계자는 “신속한 사업추진을 위해 오는 3월말까지 행정절차를 마무리하고 사업에 착수해 우기 전인 6월말까지 사업을 완료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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