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뉴시스] 28일 오후 서울 마포구 서울월드컵경기장에서 열린 하나은행 초청 축구 국가대표 평가전 대한민국과 우루과이의 경기, 대한민국이 2대1로 패배했다. 대한민국 선수들이 경기 종료 후 아쉬워 하고 있다. 2023.03.28.
[서울=뉴시스] 28일 오후 서울 마포구 서울월드컵경기장에서 열린 하나은행 초청 축구 국가대표 평가전 대한민국과 우루과이의 경기, 대한민국이 2대1로 패배했다. 대한민국 선수들이 경기 종료 후 아쉬워 하고 있다. 2023.03.28.

[천지일보=김누리 기자] 대한민국이 2022 카타르 월드컵 조별리그 1차전 이후 4개월 만에 성사된 우루과이와의 매치에서 1-2로 패했다.

위르겐 클린스만(독일) 감독이 이끄는 한국 축구대표팀은 28일 서울월드컵경기장에서 열린 우루과이와 평가전에서 1-2로 졌다.

한국은 지난해 카타르 월드컵 조별리그 상대였던 우루과이를 상대로 첫 승을 노렸지만 뜻대로 되지 않았다. 한국은 당시 우루과이와 0-0으로 비겼다.

한국은 전반 10분 우루과이의 코너킥 세트피스에서 페데리코 발베르데(레알 마드리드)의 크로스를 세바스티안 코아테스(스포르팅)가 헤더로 연결하면서 선제 실점했다.

이후 후반 5분 이기제(수원)의 패스에 이은 황인범(올림피아코스)의 득점으로 승부를 원점으로 돌렸으나 후반 18분 상대 프리킥 상황에서 마티아스 베시노(라치오)에게 결승골을 내줬다.

한국은 후반 27분 김영권(울산)의 헤더와 후반 39분 오현규(셀틱)의 오른발 터닝슛이 우루과이 골대를 갈랐지만, 모두 비디오판독(VAR) 끝에 취소됐다.

한국은 추가시간 조규성(전북)을 투입하며 총공세를 펼쳤지만 한방이 아쉬웠다. 결국 한국은 안방에서 1-2 패배를 떠안았다.

한편 이날 서울월드컵경기장에는 6만 3952명의 만원 관중이 찾아 대표팀을 응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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