과천시청 전경. (제공: 과천시청) ⓒ천지일보 2023.03.24.
과천시청 전경. (제공: 과천시청) ⓒ천지일보 2023.03.24.

[천지일보 과천= 최유성 기자] 과천시가 관내 만 11~18세 여성 청소년 2800여명을 대상으로 1인당 월 1만 3000원, 연간 최대 15만 6000원의 기본 생리용품 구매비를 지원한다고 24일 밝혔다.

반기별 기준일인 1월 1일과 7월 1일에 과천시에 주민등록이 돼 있는 경우에 지원 대상이 된다.

지난 1월 1일 기준 과천시에 주민등록이 된 여성 청소년은 다음달 14일까지 본인 또는 부모 등이 코나카드 바우처 신청 서비스 홈페이지를 통해 신청하면 된다.

단 여성가족부의 저소득층 여성 청소년 보건 위생물품 지원사업 수혜자는 중복지원이 불가하다.

작년에 해당 사업을 통해 기본 생리용품 구매비를 받은 대상자 중 주소지 변동이 없는 경우 별도 신청할 필요가 없이 자동으로 재신청이 된다.

온라인으로 신청하는 것이 원칙이나 부득이하게 휴대폰 본인인증 및 경기지역화폐 앱 설치가 불가능한 경우 신분증 및 제출서류 지참해 주소지 관할 동 행정복지센터에 방문해 신청할 수 있다.

지원금은 상반기 대상자 거주 확인 기간을 거쳐 오는 5월 22일 이후 지급될 예정이다. 올해 받은 지원 금액은 연말까지 사용하면 된다.

생리용품은 과천시 관내에 위치한 편의점 중 경기지역화폐 가맹점에서 구매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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