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출 주요국 기관·기업 공동연구·임상시험 지원

보건복지부. ⓒ천지일보DB
보건복지부. ⓒ천지일보DB

[천지일보=홍보영 기자] 정부가 바이오산업 수출 활성화를 통해 미래 먹거리 산업으로의 성장 기반을 구축한다는 계획으로 국산제품의 신뢰성을 확보 및 국제 공동연구·임상을 지원한다.

24일 보건복지부가 공개한 ‘바이오헬스 산업 수출 활성화 전략방안’에 따르면 정부는 국산 의료기기에 대한 신뢰성을 확보해 해외 진출을 도모한다. 국내 의료기관에서의 사용실적이 수출에 가장 도움(산업계)이 되나, 종합병원급 이상의 국산의료기기 사용률은 18.9%, 상급종합병원은 11.3% 수준에 불과하다. 이 때문에 사용자(의료진) 평가 등 다양한 실증 사업, 국산 의료기기 교육훈련센터 운영 등을 통해 해외진출에 유리한 제품의 사용실적 및 신뢰성 확보 기회를 제공한다.

또한, 미국, 일본 등 수출 주요국가의 의료기관 및 기업과 공동연구 및 임상시험을 지원해 그 결과를 해당 국가의 인허가 획득을 위한 근거자료로 활용할 수 있도록 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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