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부장 산업의 미래 성장 방향 제시

2023대한민국 지속가능 화학위크 개막(제공: 인천관광공사) ⓒ천지일보 2023.03.22.
2023대한민국 지속가능 화학위크 개막(제공: 인천관광공사) ⓒ천지일보 2023.03.22.

[천지일보 인천=김미정 기자] 22일 국내 대표 소부장(소재·부품·장비) 분야 전문 전시회인 ‘2023 대한민국지속가능화학위크’의 막이 올랐다.

본 전시회는 인천관광공사(사장 백현)와 ㈜메쎄이상이 공동으로 주최하는 행사로 이달 24총 3일간 송도컨벤시아에서 개최된다.

이번 전시회에는 엔알텍, 한국무사시도료 등 전년보다 약 30% 증가한 200여 개의 화학·제조 분야 기업이 참가해 코팅, 접착, 필름, 표면처리, 화학 실험장비 등 다양한 분야의 신기술 및 제품을 선보일 예정이다.

올해는 특히 기존 전시 품목에 더해 화학·제조산업의 지속가능한 발전을 위한 신소재 분야와 산업안전, 보건 솔루션 분야도 신규로 선보임으로써 더욱 다양한 업계 관계자들의 니즈를 충족시킬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중소기업들의 국내외 판로 개척 지원을 위한 B2B 상담회도 개최된다. KOTRA와의 협업을 통해 중국, 인도 등 해외 7개국 17개사 17명의 유력 바이어를 초청해 오프라인 수출상담회를 개최한다.

인천과 서울지방중소벤처기업청과 협업을 통해 한국환경공단, 수도권매립지공사 등 7개 공공기관 27명의 구매담당자를 초청해 공공기관 구매상담회를 개최하는 등 국내 중소기업들의 수출과 내수 활성화를 위해 지원을 아끼지 않을 계획이다.

뿐만 아니라 인천 TP 일자리센터와의 협업을 통해 일자리 희망버스를 운영함으로써 뿌리산업 일자리 창출 등 사회적 가치 창출에도 적극 나설 예정이다.

또 올해는 중대재해처벌법, 탄소중립 등에 대한 주제로 ‘ESG 전략포럼’도 최초 개최돼 소부장 산업이 나아가야할 방향에 대하여 업계 관계자들 간 다양한 의견과 정보를 공유하는 장이 마련될 예정이다.

이외에도 화학물질등록평가법 세미나, 참가기업 기술 세미나 등 다양한 전문 세미나도 개최돼 참가기업들의 전문성과 경쟁력 제고에도 기여할 계획이다.

정재균 인천관광공사 전시사업팀장은 “지속적인 소부장 분야 전문 전시회 개최를 통해 국내 중소기업들의 전문성과 글로벌 경쟁력 확보를 적극 지원하고, 나아가 소부장 국산화에 기여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대한민국지속가능화학위크’ 관련 자세한 내용 및 참가문의는 홈페이지, 전시회 사무국에서 확인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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