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2일까지 이틀간 홍보 행사
목표, 관광객 1억명 유치
매달 세계적 큰 축제 열려

[천지일보=홍보영 기자] 김영록 전라남도지사가 21일 서울 광화문 광장에서 열린 ‘2022~2023 전라남도방문의해 시즌2 서울페스티벌’에서 기념사를 하고 있다. ⓒ천지일보 2023.03.21.ⓒ천지일보 2023.03.21.
[천지일보=홍보영 기자] 김영록 전라남도지사가 21일 서울 광화문 광장에서 열린 ‘2022~2023 전라남도방문의해 시즌2 서울페스티벌’에서 기념사를 하고 있다. ⓒ천지일보 2023.03.21.

[천지일보=홍보영 기자] “친구야! 전남가자~.”

21일 서울 도심에서 전남의 매력이 소개됐다.

서울 광화문 광장에서 ‘2022~2023 전라남도방문의해 시즌2 서울페스티벌’이 개최됐다. 이번 행사는 전남도가 목표하고 있는 ‘관광객 1억명 유치’와 ‘해외관광객 300만명 유치’를 위한 ‘관광 전남’을 선포하는 의미를 담고 22일까지 진행된다.

코로나19 이후 지방자치단체 최초로 광화문광장에서 열리는 이번 행사는 개막식과 축하공연을 시작으로, 순천만국제정원박람회 등 4대 대형 행사와 전남 22개 시·군을 대표하는 관광지와 축제, 고향사랑 기부제, 귀농, 귀촌 정책 등을 소개하는 홍보 부스를 운영하고 전남 관광사진전도 함께 열렸다.

전남은 특히 4월 순천만국제정원박람회, 보성세계차엑스포, 5월 곡성 장미축제, 9월·10월에는 국제 수묵 비엔날레, 전국 체전 국제남도음식문화큰잔치 등 매월 열리는 큰 행사에 시민들을 초청했다.

김영록 전남지사는 “전라남도는 아름다운 섬과 바다 갯벌 그리고 세계적인 자연 경관을 가지고 있다. 또 과거와 현재를 이어주는 역사 문화의 보고가 우리 전라남도라고 생각하고, 어머니의 품과 어머니의 손맛을 느낄 수 있는 그런 남도 음식까지 오감 만족 행복 여행의 중심”이라고 피력했다.

그러면서 “감성 충전, 힐링 되는 전라남도에 여러분께서 찾아주시면 최상의 서비스로 모시겠다”고 강조했다.

서동욱 전남도의장도 “이순신 장군님이 생전에 ‘약무호남시무국가(만약 호남이 없으면 국가도 없다)’라는 말씀을 하셨다. 왜 그렇게 말씀하셨는지 여러분들이 호남에 오시면 느낄 수 있으리라고 자신한다”며 “선현들의 말씀 중에 ‘다섯 가지(눈·귀·입·몸·마음) 즐거움이 있어야 삶이 즐겁다’는 말씀이 있다. 전남에 오시면 이 다섯 가지의 즐거움을 모두 느낄 수 있을 것”이라고 홍보했다.

행사에는 해외에서 국내 여행상품을 판매하는 롯데제이티비㈜와 ㈜모두투어인터내셔널, ㈜하나투어아이티씨 등 국내 대표 여행기업과 전남도가 해외관광객 유치와 전남 발전을 위한 협약을 체결하는 시간을 가졌다.

또 560만 팔로워를 보유한 유명 인플루언서인 ‘영국남자’와 함께하는 전남 방문의 해 홍보단 출정식과 가수 에일리, AB6IX, 하이키 등 유명 아이돌 그룹의 케이팝 콘서트를 비롯해 다양한 이벤트가 펼쳐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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