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천지일보=남승우 기자] 서울 종로구 광화문광장에서 마스크를 쓴 시민들이 이동하고 있다. ⓒ천지일보 2023.03.05.
[천지일보=남승우 기자] 서울 종로구 광화문광장에서 마스크를 쓴 시민들이 이동하고 있다. ⓒ천지일보 2023.03.05.

[천지일보=황해연 기자] 화요일인 21일 중부지방은 대체로 맑고 남부지방과 제주도는 흐리겠으며 이날부터 모레 사이 제주도와 남해안을 중심으로 비가 내리거나 빗방울이 떨어지는 곳이 있겠다.

기상청에 따르면 오늘과 내일은 일본 동쪽해상에 위치한 고기압의 가장자리에 들겠으나 오늘부터 제주도, 내일은 남부지방도 제주도남쪽해상을 지나는 기압골의 영향을 받겠다.

비가 오기 전까지 전국 대부분 지역의 대기가 매우 건조하겠다.

이에 기상청은 “작은 불씨가 큰불로 번질 수 있으니 입산 자제, 야외 활동(산행, 캠핑 등) 시 화기사용 및 불씨 관리주의, 쓰레기 소각과 논밭 태우기 금지 등 산불 및 각종 화재 예방에 각별히 유의하기 바란다”고 당부했다.

이날 오후까지 제주도에는 가끔 비가 내리는 곳이 있겠고 오전부터 저녁 사이 남해안에 0.1㎜ 미만의 빗방울이 떨어지는 곳이 있겠다.

내일 오전부터는 제주도에, 밤부터는 남부지방에, 충청권은 모레 새벽에 가끔 비가 내리는 곳이 있겠다.

예상 강수량은 제주도 10~30㎜, 전남권과 경남권 5㎜ 내외, 전국과 경북권은 5㎜ 미만이다.

당분간 기온은 평년(최저기온 -2~6도, 최고기온 11~15도)보다 높겠고 내륙을 중심으로 낮 기온이 20도 이상으로 오르는 곳이 많아 낮과 밤의 기온차가 15도 이상으로 크겠다.

아침 최저기온은 –2~11도, 낮 최고기온은 16~23도다.

주요 도시 예상 최저기온은 ▲서울 5도 ▲인천 4도 ▲춘천 -1도 ▲강릉 9도 ▲대전 5도 ▲대구 7도 ▲전주 7도 ▲광주 9도 ▲부산 11도 ▲제주 13도 등이다.

예상 낮 최고기온은 ▲서울 21도 ▲인천 17도 ▲춘천 21도 ▲강릉 20도 ▲대전 22도 ▲대구 22도 ▲전주 22도 ▲광주 22도 ▲부산 17도 ▲제주 18도 등이다.

당분간 서해상과 남해상에는 바다 안개가 짙게 끼는 곳이 있겠다. 내일과 모레 제주도남쪽먼바다와 남해동부바깥먼바다에는 돌풍을 동반한 천둥·번개가 치는 곳이 있겠다.

미세먼지 농도는 수도권·강원 영서·충청권·전북에서 ‘나쁨’ 수준을 보일 전망이다. 광주·대구·경북은 오전에 한때 ‘나쁨’ 수준으로 예보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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