첫 교류사업으로 부산서 공연

김희수 진도군수(왼쪽 다섯 번쨰)와 관계자들이 지난 17일 진도군청에서 열린 협약식에서 기념사진을 찍고 있다. (제공: 진도군) ⓒ천지일보 2023.03.20.
김희수 진도군수(왼쪽 다섯 번쨰)와 관계자들이 지난 17일 진도군청에서 열린 협약식에서 기념사진을 찍고 있다. (제공: 진도군) ⓒ천지일보 2023.03.20.

[천지일보 진도=천성현 기자] 진도군이 부산 서구와 문화예술‧관광 분야 교류 협약식을 했다고 20일 밝혔다.

지난 17일 진도군청 상황실에서 열린 협약식에는 김희수 진도군수와 진도군청 관계자들, 공한수 부산 서구청장과 서구청 관계자들이 참석했다.

이번 협약을 통해 양 지자체는 ▲교류 활성화를 위한 협력사업 추진 ▲공연, 축제 등의 관광사업 공동 프로그램 기획·진행 ▲전통, 역사, 문화유산, 관광프로그램 공유 등 다양한 문화예술과 관광 분야에서 교류를 활성화할 예정이다.

첫 교류사업으로는 오는 4월 6일에 부산 구덕민속예술관에서 ‘2030 부산세계박람회 유치 기원과 무연고자 위령제’를 위해 진도군 국가무형문화재인 진도씻김굿과 특별 공연으로 박병천류 진도북춤을 선보일 계획이다.

공한수 부산 서구청장은 “대한민국 유일의 민속문화예술특구 진도군과의 교류로 문화예술 향유 기회 확대와 관광객 유치를 통한 지역경제 활성화의 기회를 만들어 나가자”고 말했다.

김희수 진도군수는 “이번 협약식을 시작으로 다양한 분야에서 활발하고 폭넓은 교류로 함께 발전해 나갈 수 있길 기대한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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