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27일 오전 서울중부경찰서에서 열린 ‘선진교통문화 정착을 위한 공동 업무협약’을 마치고 5개 기관단체장들이 기념촬영하고 있다. (사진제공: 서울중부경찰서)

[천지일보=홍란희 기자] 서울중부경찰서(서장 김성섭)는 지난 27일 오전 한마음홀에서 성경환 교통방송 대표를 비롯해 조완식 서울개인택시연합회 중앙지부장, 김형철 중부소방서장, 오광태 중부세무서장, 김성섭 중부경찰서장 등 5개 기관단체장이 참석한 가운데 ‘선진교통문화 정착을 위한 공동 업무협약식’을 가졌다. 

이날 행사는 최근 나날이 발생하는 보복운전의 심각성과 공감대 형성을 목적으로 마련됐다. 동영상으로 제작된 홍보영상물 시청을 시작으로 각 기관단체장과 경찰서장의 협약서 체결·상호교환·간담회 순으로 진행됐다.

서울중부서 관계자는 “보복운전은 특히 우리 사회의 배려·양보심이 부족해 발생하는 것이다. 대형 참사로 이어질 수 있는 범죄행위로 서울중부서부터 앞장서 추방해 가는데 노력 할 것”이라고 말했다.

‘선선선, 선을 지키면 행복해져요’를 2015년도 캐치프레이즈로 정한 서울지방경찰청은 이를 위해 교통안전선·질서유지선·배려양보선의 생활 속 실천으로 보다 안전하고 행복한 서울 만들기를 지속 추진하고 있다.

한편 경찰은 대형사고로 이어질 수 있는 보복운전을 강력히 차단코자 지난 10일부터 오는 8월 9일까지 특별단속기간으로 설정하고 보복운전 행위의 운전자에게는 ‘폭력행위등처벌에관한법률’을 적용해 엄중하게 처벌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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