윤석열 대통령과 기시다 일본 총리 (출처: 연합뉴스)
윤석열 대통령과 기시다 일본 총리 (출처: 연합뉴스)

[천지일보=김민철 기자] 윤석열 대통령이 16일 기시다 일본 총리와 정상회담과 정상회담을 갖고 한일관계 정상화 방안을 논의한다. 윤석열 대통령은 1박 2일 일정으로 일본을 방문한다.

한국 대통령의 일본 방문은 지난 2019년 이후 4년 만이다.

윤석열 대통령은 이날 오후 도쿄에서 기시다 총리와 한일정상회담을 한다. 윤석열 대통령 취임 후 두 번째 양자 회담이다.

양국 정상은 소인수 회담과 확대 회담으로 양국 간의 협력 확대 의지를 확인하고 공동기자회견을 통해 차례로 회담 결과를 발표할 예정이다.

양국 정상은 환영 만찬과 친교 시간을 가지기도 한다.

이번 회담은 두 나라 간 난제였던 일제강점기 강제징용 배상 문제 해법을 윤석열 대통령이 제시하면서 극적으로 물꼬가 트였다. 윤석열 대통령은 해당 해법을 미래 세대를 위한 결단으로 강조해왔다.

윤석열 대통령은 방일 기간 한일 협력을 통한 경제적 효과 등을 부각할 것으로 예상된다.

한편 윤석열 대통령은 정상회담에 앞서 도쿄에서 재일 동포들과 오찬 자리를 가지며 한일관계 발전에 기여해달라고 당부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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