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시교육청 정보교육 환경 현대화 사업 일환

광주동신고등학교가 기존 컴퓨터실을 최첨단 디지털 학습 전용 공간인 ‘AI팩토리’ 구축을 마치고 지난 10일 개소식 테이프 커팅을 하고 있다. (제공: 광주시교육청) ⓒ천지일보 2023.03.14.
광주동신고등학교가 기존 컴퓨터실을 최첨단 디지털 학습 전용 공간인 ‘AI팩토리’ 구축을 마치고 지난 10일 개소식 테이프 커팅을 하고 있다. (제공: 광주시교육청) ⓒ천지일보 2023.03.14.

[천지일보 광주=이미애 기자] 광주동신고등학교가 지난 10일 광주시교육청의 정보교육 환경 현대화 사업 일환인 ‘AI팩토리’ 구축을 마치고 개소식을 가졌다.

14일 동신고에 따르면 기존 컴퓨터실을 최첨단 디지털 학습 전용 공간인 ‘AI팩토리실’로 탈바꿈했다. 동신고 학생들은 AI교구와 코딩, 드론, 3D 프린터, 최신형 노트북 등을 활용해 최첨단 디지털 학습 전용 공간에서 편하게 학습할 수 있게 됐다.

특히 AI팩토리실 전면에는 전자칠판 2대를 설치했다.

이에 학생들은 인당 1대씩 지급된 최신형 노트북과 함께 교사와 실시간 상호작용을 할 수 있다. 지도교사가 학생들의 코딩 속도에 맞춰 코딩 수업을 지도할 수 있어 이상적인 프로그래밍 수업이 가능할 전망이다.

학생들은 필요에 따라 AI팩토리실을 개별학습공간, 토의·토론학습공간, 교구실습공간, 온라인 학습공간, 딥러닝 구동공간 등 맞춤형으로 활용할 수 있다. 또 모든 의자와 책상에 바퀴를 달아 팀별 프로젝트 등 용도에 맞춘 공간도 편리하게 구성가능하다.

‘AI팩토리실’은 학생들의 전용 공간인 만큼 동아리에서 자체적 운영 규칙을 만들어 학생들이 주체적으로 운영하게 된다. AI 수업을 통해 미래 데이터 애널리스트와 같이 창의적 혁신을 꿈꾸는 인재 성장의 장소가 될 것으로 기대한다.

광주동신고 한례진 교장은 “이번 AI팩토리실 구축을 통해 최첨단 디지털 학습 전용 공간을 확보하게 됐다”며 “4차 산업 혁명의 시대적 흐름에 발맞춰 학생들에게 다양한 경험과 폭넓은 교육 기회를 제공하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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