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요현안사업 관련 부처 방문, 지원 요청

14일 내년도 국가예산 확보를 위해 세종정부청사를 찾은 우범기 전주시장이 정부부처를 방문해 전주시 주요 사업 예산반영을 위한 관심과 지원을 요청하고 있다. (제공: 전주시) ⓒ천지일보 2023.03.14.
14일 내년도 국가예산 확보를 위해 세종정부청사를 찾은 우범기 전주시장이 정부부처를 방문해 전주시 주요 사업 예산반영을 위한 관심과 지원을 요청하고 있다. (제공: 전주시) ⓒ천지일보 2023.03.14.

[천지일보 전주=김동현 기자] 우범기 전주시장이 전북과 전주 발전을 이끌 내년도 국가예산 확보를 위해 나섰다. 특히 민선 8기 시정 핵심 목표인 ‘강한 경제’ 구현을 위해 전주시 주요 사업에 필요한 예산 지원을 건의했다.

14일 전주시에 따르면 세종정부청사를 찾은 우 시장은 기재부 예산실 주요 간부를 차례로 만나 전주시 주요 사업에 대한 예산확보 필요성을 피력했다.

또 사업 주관 정부부처인 국토부와 행안부도 차례로 방문해 주요 사업들의 예산반영을 위한 관심과 지원을 요청했다.

이날 우 시장이 건의한 주요 사업은 국립후백제역사문화센터 건립, 전주 디지털 미디어융합밸리 조성, 전주혁신도시 아트센터 건립, 옛 금암고 일원 도시재생 사업 등이다.

시는 올해 정부의 건전재정 기조 유지와 전방위적인 재정통제로 인해 국가 예산확보가 어려운 상황이지만, 역대 최대 국가예산 확보를 목표로 발굴된 신규 국가예산 주요 사업들의 전북도 100대 중점사업 선정 및 지역 정치권과의 공조를 바탕으로 예산 순기 단계별 대응 전략을 마련해 전략적인 활동을 전개해 나갈 계획이다.

우범기 전주시장은 “국가예산 확보는 정부 정책 동향을 정확히 파악하고 지역 문제를 해결할 수 있는 사업설계에서부터 우선순위에 따른 사업선정 후 타당한 논거로 부처설득을 통한 부처 예산안에 담는 시기별 전략적 대응이 무엇보다 중요하다”며 “전주 대변혁을 이뤄내기 위한 신규 사업들의 안정적인 출발을 위해 한발 앞선 국가예산 확보에 지역 정치권과 함께 총력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우범기 시장은 지난달 국회를 찾아 우원식 예결위원장과 홍익표 문체위원장 등 국회의원 10여명을 찾아 2024년도 주요 현안사업의 국가예산 반영 지원을 건의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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