짐 로완 CEO 및 경영진 방한
중장기 경영·투자 계획 전해
티맵 인포테인먼트도 소개해

[천지일보=정다준 기자] 짐 로완 볼보자동차그룹 글로벌 최고경영자 겸 CEO가 14일 서울 중구 신라호텔에서 열린 미디어 콘퍼런스에서 발언하고 있다. ⓒ천지일보 2023.03.14.
[천지일보=정다준 기자] 짐 로완 볼보자동차그룹 글로벌 최고경영자 겸 CEO가 14일 서울 중구 신라호텔에서 열린 미디어 콘퍼런스에서 발언하고 있다. ⓒ천지일보 2023.03.14.

[천지일보=정다준 기자] 볼보자동차코리아가 올해 말 순수 전기 대형 스포츠유틸리티차량(SUV) ‘EX90’을 국내에 공개한다. EX90은 내년에 출시될 예정이며, 본격적인 인도는 내년 중순께 될 계획이다. 또한 볼보차코리아는 올해 판매 목표를 1만 7500대로 설정했다. 아울러 올해 하반기부터 경험할 수 있는 업그레이드된 ‘통합형 티맵(TMAP) 인포테인먼트 서비스’를 소개했다.

볼보차코리아는 14일 서울 중구 신라호텔에서 성공적인 전동화 전환의 가속화 및 국내 시장에서의 차별화된 스웨디시 럭셔리 리더십 전달을 위한 중장기적 경영 계획을 발표했다. 

‘A New Era of Volvo Cars’ 타이틀로 열린 이날 미디어 콘퍼런스에는 짐 로완 글로벌 최고경영자 겸 CEO와 비에른 앤월 최고영업책임자 겸 부사장, 하비에르 발레라 최고운영책임자 겸 부사장 등 총 7명의 글로벌 최고 경영진이 함께했다. 이와 함께 이윤모 볼보차코리아 대표 및 임직원, 이종호 티맵 모빌리티 대표도 참석했다.

[천지일보=정다준 기자] 볼보자동차코리아가 14일 서울 중구 신라호텔에서 미디어 콘퍼런스를 개최한 가운데 짐 로완 볼보자동차그룹 글로벌 최고경영자 겸 CEO가 기념 촬영을 하고 있다. ⓒ천지일보 2023.03.14.
[천지일보=정다준 기자] 볼보자동차코리아가 14일 서울 중구 신라호텔에서 미디어 콘퍼런스를 개최한 가운데 짐 로완 볼보자동차그룹 글로벌 최고경영자 겸 CEO가 기념 촬영을 하고 있다. ⓒ천지일보 2023.03.14.

짐 로완 CEO는 “3점식 안전벨트를 비롯해 안전의 기준을 만들어 온 볼보차는 ‘안전’을 단순한 마케팅이나 규제에 대응하는 것이 아닌, 회사의 출발점이자 핵심 목표로 생각한다”며 “안전의 리더로서 새로운 기준들과 기술들을 지속 개발, 중요한 시장인 한국 고객들을 비롯해 향후 100년간의 새로운 리더십을 전할 수 있도록 노력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이어 “국내 고객들의 높은 관심과 사랑에 화답하고자 이러한 안전과 전동화의 상징적 모델인 볼보 EX90을 올해 말에 한국에서 공개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올해 25주년을 맞은 볼보차코리아는 한번 더 도약에 나선다. 이윤모 볼보차코리아 대표는 “고객 중심으로 질적 향상할 예정이다. 올해 1100억원을 투자해 전시장 7곳과 서비스센터 8곳을 신설하고 4개의 네트워크 시설 확장 이전 등을 진행할 계획”이라며 “독일차와 다른 스웨디시를 보이면서 차별화해가겠다”고 강조했다. 이어 “올해 판매목표는 작년보다 20%가량 성장한 1만 7500대를 목표한다”고 덧붙였다.

특히 이번 행사에는 이종호 티맵 대표가 직접 참석해 볼보차코리아와 협업을 통해 한층 진보된 ‘통합형 티맵 인포테인먼트 서비스’를 소개했다. 이 서비스에는 차량 내 결제 가능한 ‘인카 페이먼트’와 ‘웨이브’ 시청 가능한 OTT 서비스, 뉴스, 카케어, 미디어 스트리밍 등 다양한 앱 지원 기능이 추가될 예정이다.

[천지일보=정다준 기자] 볼보자동차코리아가 14일 서울 중구 신라호텔에서 미디어 콘퍼런스를 개최한 가운데 짐 로완 볼보자동차그룹 글로벌 최고경영자 겸 CEO(오른쪽 두 번째)와 이윤모 볼보자동차코리아 대표(오른쪽 첫 번째) 및 관계자들이 기념 촬영을 하고 있다. ⓒ천지일보 2023.03.14.
[천지일보=정다준 기자] 볼보자동차코리아가 14일 서울 중구 신라호텔에서 미디어 콘퍼런스를 개최한 가운데 짐 로완 볼보자동차그룹 글로벌 최고경영자 겸 CEO(오른쪽 두 번째)와 이윤모 볼보자동차코리아 대표(오른쪽 첫 번째) 및 관계자들이 기념 촬영을 하고 있다. ⓒ천지일보 2023.03.14.

볼보차코리아는 지난해 자동차 전문 리서치 회사 컨슈머인사이트의 ‘2022 자동차 기획조사’에서 상품성 만족도(TGR)와 AS 만족도 부문, 1위에 오르며 2관왕을 차지했다.

짐 CEO는 안전 리더쉽에 대해 “볼보차는 100년의 역사와 헤리티지를 가지고 있는 회사다. 안전하고 지속가능한 것이 중요하다”며 “100년 역사 가진 회사는 문화를 가지고 있으며 그 문화를 가지고 더 나아지려고 하고 있다. 100년의 원칙 지켜왔고, 앞으로도 그럴 것”이라고 약속했다.

이윤모 대표는 “안전과 인간 중심의 가치라는 볼보의 철학을 고객의 삶 속에서 경험하실 수 있도록 중장기적이고 차별화된 성장 전략을 선보이겠다”고 말했다.

볼보차는 오는 2030년까지 순수 전기차 브랜드로의 전환을 목표 및 2040년 기후 중립 달성을 향한 액션 플랜에 따라 탄소 배출량을 지속적으로 감축시키는 데 노력을 기울이고 있다.

[천지일보=정다준 기자] 볼보자동차코리아가 14일 서울 중구 신라호텔에서 미디어 콘퍼런스를 개최한 가운데 짐 로완 볼보자동차그룹 글로벌 최고경영자 겸 CEO(오른쪽 첫 번째) 및 관계자들이 기념 촬영을 하고 있다. ⓒ천지일보 2023.03.14.
[천지일보=정다준 기자] 볼보자동차코리아가 14일 서울 중구 신라호텔에서 미디어 콘퍼런스를 개최한 가운데 짐 로완 볼보자동차그룹 글로벌 최고경영자 겸 CEO(오른쪽 첫 번째) 및 관계자들이 기념 촬영을 하고 있다. ⓒ천지일보 2023.03.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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